‘마스크맨’ 손흥민, 환한 미소 지으며 훈련 계속

입력 2022.11.17 (19:22) 수정 2022.11.1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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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면 골절 부상을 딛고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주장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을 소화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오늘도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팀 훈련에 나섰습니다.

훈련 도중 여러 차례 마스크를 만지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15분 동안 공개된 훈련에서 밝은 분위기 속에 동료들과 정상적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에서 함께 뛰는 황희찬도 주장의 합류를 반겼습니다.

바로 옆에서 지켜본 황희찬은 벤투호의 정신적 지주인 손흥민의 존재가 든든하기만 합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 : "처음와서 (손)흥민이 형하고 같이 어제 처음으로 운동했는데 몸상태가 생각보다 많이 좋아서 안심했고, 흥민이 형이 스스로 몸을 잘 만들거라 생각하고 좋은 모습 다같이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 막내 이강인은 몇몇 동료들과 함께 FIFA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가해 대회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펼쳤습니다.

극적으로 벤투호에 승선한 이강인은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경기 출전할 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출전하게 된다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최대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한편 도하 시내에선 월드컵 손님들을 위한 'FIFA 팬 페스티벌' 미디어 공개 행사가 열려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앞으로 광장에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월드컵 64경기가 모두 생중계되고,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윤성욱/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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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맨’ 손흥민, 환한 미소 지으며 훈련 계속
    • 입력 2022-11-17 19:21:59
    • 수정2022-11-17 19:29:27
    뉴스 7
[앵커]

안면 골절 부상을 딛고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주장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팀 훈련을 소화해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오늘도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팀 훈련에 나섰습니다.

훈련 도중 여러 차례 마스크를 만지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15분 동안 공개된 훈련에서 밝은 분위기 속에 동료들과 정상적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에서 함께 뛰는 황희찬도 주장의 합류를 반겼습니다.

바로 옆에서 지켜본 황희찬은 벤투호의 정신적 지주인 손흥민의 존재가 든든하기만 합니다.

[황희찬/축구 국가대표 : "처음와서 (손)흥민이 형하고 같이 어제 처음으로 운동했는데 몸상태가 생각보다 많이 좋아서 안심했고, 흥민이 형이 스스로 몸을 잘 만들거라 생각하고 좋은 모습 다같이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 막내 이강인은 몇몇 동료들과 함께 FIFA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가해 대회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펼쳤습니다.

극적으로 벤투호에 승선한 이강인은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경기 출전할 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출전하게 된다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최대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한편 도하 시내에선 월드컵 손님들을 위한 'FIFA 팬 페스티벌' 미디어 공개 행사가 열려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앞으로 광장에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월드컵 64경기가 모두 생중계되고,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윤성욱/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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