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쓰고 훈련 계속, 수험생 응원도 보내

입력 2022.11.17 (19:29) 수정 2022.11.1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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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와 골절상 부상을 딛고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주장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세 번째 월드컵 도전에 간절하다는 손흥민은 대학수능시험을 맞아 전국의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오늘도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팀 훈련에 나섰습니다.

훈련 도중 여러 차례 마스크를 만지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15분 동안 공개된 훈련에서 밝은 분위기 속에 동료들과 정상적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손흥민은 미국 ESPN이 선정한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1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50위 안에 들며 월드 스타로서 인정 받았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월드컵이 세 번째인데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실력, 능력들을 최대한 뽑아내서 이번 월드컵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제 가장 큰 목표입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수능시험을 치르는 전국의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대표팀 막내 이강인은 몇몇 동료들과 함께 FIFA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가해 대회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펼쳤습니다.

극적으로 벤투호에 승선한 이강인은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경기 출전할 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출전하게 된다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최대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한편 도하 시내에선 월드컵 손님들을 위한 'FIFA 팬 페스티벌' 미디어 공개 행사가 열려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앞으로 광장에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월드컵 64경기가 모두 생중계되고,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윤성욱/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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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마스크 쓰고 훈련 계속, 수험생 응원도 보내
    • 입력 2022-11-17 19:29:52
    • 수정2022-11-17 19:37:48
    뉴스7(창원)
[앵커]

안와 골절상 부상을 딛고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주장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훈련을 이어갔습니다.

세 번째 월드컵 도전에 간절하다는 손흥민은 대학수능시험을 맞아 전국의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은 오늘도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팀 훈련에 나섰습니다.

훈련 도중 여러 차례 마스크를 만지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15분 동안 공개된 훈련에서 밝은 분위기 속에 동료들과 정상적으로 몸을 풀었습니다.

손흥민은 미국 ESPN이 선정한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 1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50위 안에 들며 월드 스타로서 인정 받았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월드컵이 세 번째인데 그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실력, 능력들을 최대한 뽑아내서 이번 월드컵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 제 가장 큰 목표입니다."]

손흥민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수능시험을 치르는 전국의 수험생들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대표팀 막내 이강인은 몇몇 동료들과 함께 FIFA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가해 대회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축구 클리닉을 펼쳤습니다.

극적으로 벤투호에 승선한 이강인은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강인/축구 국가대표 : "경기 출전할 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출전하게 된다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려고, 최대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도울 생각입니다."]

한편 도하 시내에선 월드컵 손님들을 위한 'FIFA 팬 페스티벌' 미디어 공개 행사가 열려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앞으로 광장에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월드컵 64경기가 모두 생중계되고,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윤성욱/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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