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역버스 입석 금지…당분간 불편 불가피
입력 2022.11.17 (21:39)
수정 2022.11.17 (21: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내일부터 사실상 경기도 대부분 광역버스에서 입석 승차가 금지됩니다.
국토교통부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증차와 인력 배치 등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당분간 출퇴근 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D운송그룹 수원영업소입니다.
차고지에 주차된 광역버스 앞에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내일부터 KD운송그룹 소속 14개 업체의 노선에서 입석 승차를 금지한다는 안내입니다.
이들 업체의 광역버스는 모두 천백여 대,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 2,500여대의 44% 정도입니다.
지난 7월, 일부 버스회사부터 시작한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금지 움직임에 KD운송그룹까지 동참하기로 하면서 내일부터 사실상 대부분의 경기도 광역버스에서 입석 승차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오늘 서울시, 경기도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열어 올해 계획한 정규버스와 전세버스 증차 물량을 앞당겨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안으로 광교∼서울역 등 노선에 정규버스 12대와 예비차 3대를 추가 투입합니다.
또, 올해 안에 22개 노선에 버스 46대를 투입하고 내년 초까지는 18개 노선에 37대를 추가로 증차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를 좌석 공급량으로 환산하면 이달 안에 출퇴근 시간대 좌석을 1천500석, 연말까지는 2천300석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광역버스 가운데 KD운송그룹에서 운영하는 노선과 비슷해 대체 효과가 있는 10개 노선에 대해서는 버스 9대를 증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대책들이 실행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당분간 출퇴근 길 승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내일부터 사실상 경기도 대부분 광역버스에서 입석 승차가 금지됩니다.
국토교통부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증차와 인력 배치 등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당분간 출퇴근 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D운송그룹 수원영업소입니다.
차고지에 주차된 광역버스 앞에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내일부터 KD운송그룹 소속 14개 업체의 노선에서 입석 승차를 금지한다는 안내입니다.
이들 업체의 광역버스는 모두 천백여 대,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 2,500여대의 44% 정도입니다.
지난 7월, 일부 버스회사부터 시작한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금지 움직임에 KD운송그룹까지 동참하기로 하면서 내일부터 사실상 대부분의 경기도 광역버스에서 입석 승차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오늘 서울시, 경기도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열어 올해 계획한 정규버스와 전세버스 증차 물량을 앞당겨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안으로 광교∼서울역 등 노선에 정규버스 12대와 예비차 3대를 추가 투입합니다.
또, 올해 안에 22개 노선에 버스 46대를 투입하고 내년 초까지는 18개 노선에 37대를 추가로 증차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를 좌석 공급량으로 환산하면 이달 안에 출퇴근 시간대 좌석을 1천500석, 연말까지는 2천300석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광역버스 가운데 KD운송그룹에서 운영하는 노선과 비슷해 대체 효과가 있는 10개 노선에 대해서는 버스 9대를 증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대책들이 실행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당분간 출퇴근 길 승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 광역버스 입석 금지…당분간 불편 불가피
-
- 입력 2022-11-17 21:39:00
- 수정2022-11-17 21:45:27
[앵커]
내일부터 사실상 경기도 대부분 광역버스에서 입석 승차가 금지됩니다.
국토교통부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증차와 인력 배치 등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당분간 출퇴근 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D운송그룹 수원영업소입니다.
차고지에 주차된 광역버스 앞에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내일부터 KD운송그룹 소속 14개 업체의 노선에서 입석 승차를 금지한다는 안내입니다.
이들 업체의 광역버스는 모두 천백여 대,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 2,500여대의 44% 정도입니다.
지난 7월, 일부 버스회사부터 시작한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금지 움직임에 KD운송그룹까지 동참하기로 하면서 내일부터 사실상 대부분의 경기도 광역버스에서 입석 승차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오늘 서울시, 경기도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열어 올해 계획한 정규버스와 전세버스 증차 물량을 앞당겨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안으로 광교∼서울역 등 노선에 정규버스 12대와 예비차 3대를 추가 투입합니다.
또, 올해 안에 22개 노선에 버스 46대를 투입하고 내년 초까지는 18개 노선에 37대를 추가로 증차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를 좌석 공급량으로 환산하면 이달 안에 출퇴근 시간대 좌석을 1천500석, 연말까지는 2천300석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광역버스 가운데 KD운송그룹에서 운영하는 노선과 비슷해 대체 효과가 있는 10개 노선에 대해서는 버스 9대를 증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대책들이 실행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당분간 출퇴근 길 승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내일부터 사실상 경기도 대부분 광역버스에서 입석 승차가 금지됩니다.
국토교통부가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지만, 증차와 인력 배치 등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당분간 출퇴근 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D운송그룹 수원영업소입니다.
차고지에 주차된 광역버스 앞에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내일부터 KD운송그룹 소속 14개 업체의 노선에서 입석 승차를 금지한다는 안내입니다.
이들 업체의 광역버스는 모두 천백여 대, 경기도 전체 광역버스 2,500여대의 44% 정도입니다.
지난 7월, 일부 버스회사부터 시작한 경기도 광역버스 입석 금지 움직임에 KD운송그룹까지 동참하기로 하면서 내일부터 사실상 대부분의 경기도 광역버스에서 입석 승차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오늘 서울시, 경기도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열어 올해 계획한 정규버스와 전세버스 증차 물량을 앞당겨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달 안으로 광교∼서울역 등 노선에 정규버스 12대와 예비차 3대를 추가 투입합니다.
또, 올해 안에 22개 노선에 버스 46대를 투입하고 내년 초까지는 18개 노선에 37대를 추가로 증차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를 좌석 공급량으로 환산하면 이달 안에 출퇴근 시간대 좌석을 1천500석, 연말까지는 2천300석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 광역버스 가운데 KD운송그룹에서 운영하는 노선과 비슷해 대체 효과가 있는 10개 노선에 대해서는 버스 9대를 증차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 같은 대책들이 실행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어 당분간 출퇴근 길 승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
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황진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