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대통령실, 안보실장 주재 NSC 소집…한-스페인 정상회담은 진행

입력 2022.11.18 (12:05) 수정 2022.11.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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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추정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보고에 대통령실은 긴급 NSC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예정된 한-스페인 정상회담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NSC는 지금 열렸나요?

[리포트]

네, 북한이 ICBM 추정 미사일을 발사하자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금 전인 오늘 오전 11시 반 부터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NSC가 열렸습니다.

NSC에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 제원 등과 북한군 동향을 보고받고, 우리 군 대비태세 등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과 도발 수위 시나리오 별 대응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북한 ICBM급 미사일이 발사되면 대통령이 NSC 회의를 주재해 왔는데, 이번엔 안보실장 주재로 NSC가 소집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스페인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하면서 관련한 상황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중간에라도 NSC에 임석할 지 여부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북한이 동해상 NLL 남쪽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NSC를 직접 주재하고 분단 이후 처음으로 자행된 실질적 영토 침해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북한의 ICBM 발사와 지난 2일 NLL 남쪽으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 각각 NSC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송상엽/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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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보] 대통령실, 안보실장 주재 NSC 소집…한-스페인 정상회담은 진행
    • 입력 2022-11-18 12:05:33
    • 수정2022-11-18 13:16:24
    뉴스 12
[앵커]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추정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보고에 대통령실은 긴급 NSC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예정된 한-스페인 정상회담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NSC는 지금 열렸나요?

[리포트]

네, 북한이 ICBM 추정 미사일을 발사하자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금 전인 오늘 오전 11시 반 부터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NSC가 열렸습니다.

NSC에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사거리, 제원 등과 북한군 동향을 보고받고, 우리 군 대비태세 등을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과 도발 수위 시나리오 별 대응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북한 ICBM급 미사일이 발사되면 대통령이 NSC 회의를 주재해 왔는데, 이번엔 안보실장 주재로 NSC가 소집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스페인 정상회담 일정을 소화하면서 관련한 상황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중간에라도 NSC에 임석할 지 여부는 아직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북한이 동해상 NLL 남쪽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NSC를 직접 주재하고 분단 이후 처음으로 자행된 실질적 영토 침해 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북한의 ICBM 발사와 지난 2일 NLL 남쪽으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 각각 NSC를 직접 주재했습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송상엽/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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