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포르투갈, 마지막 평가전에서 대승

입력 2022.11.18 (12:40) 수정 2022.11.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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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상대인 가나와 포르투갈은 마지막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두 팀 모두 상대에 완승을 거두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보여줬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나는 본선 진출국인 스위스를 마지막 모의고사 상대로 삼았습니다.

가나는 경기 초반 스페인 이중 국적자인 이냐키 윌리엄스를 중심으로 스위스를 압박했습니다.

윌리엄스는 186cm의 높이를 활용한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고 때로는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모하메드 살리수가 이끄는 중앙 수비는 몇 차례 스위스의 침투 패스에 허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나는 후반 공격에 가담한 살리수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머리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교체 투입된 앤트완 세메뇨가 추가 골을 넣어 스위스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가나의 전력이 예상보다 만만치 않은 것이 드러난 가운데, 경기가 끝난 뒤 가나 팬들은 흥겨운 응원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오토 아도 가나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오토아도/가나 감독 :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이번 경기에 만족합니다. 빨리 저의 오랜 친구 손흥민을 만나고 싶네요. 그가 함부르크에서 뛸 때 코치로 만났습니다. 다시 볼 수 있어 기쁩니다."]

호날두가 장염으로 결장한 포르투갈은 나이지리아에 4대 0, 완승을 했습니다.

전반 9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달로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이어 페널티킥에도 성공하며 멀티 골을 기록했습니다.

포르투갈은 후반 35분 이후 두 골을 몰아넣으며 저력을 자랑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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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포르투갈, 마지막 평가전에서 대승
    • 입력 2022-11-18 12:39:59
    • 수정2022-11-18 12:46:36
    뉴스 12
[앵커]

우리나라의 조별리그 상대인 가나와 포르투갈은 마지막 평가전을 가졌습니다.

두 팀 모두 상대에 완승을 거두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임을 보여줬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나는 본선 진출국인 스위스를 마지막 모의고사 상대로 삼았습니다.

가나는 경기 초반 스페인 이중 국적자인 이냐키 윌리엄스를 중심으로 스위스를 압박했습니다.

윌리엄스는 186cm의 높이를 활용한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고 때로는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모하메드 살리수가 이끄는 중앙 수비는 몇 차례 스위스의 침투 패스에 허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나는 후반 공격에 가담한 살리수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머리로 선제골을 터트렸고 교체 투입된 앤트완 세메뇨가 추가 골을 넣어 스위스를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가나의 전력이 예상보다 만만치 않은 것이 드러난 가운데, 경기가 끝난 뒤 가나 팬들은 흥겨운 응원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오토 아도 가나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오토아도/가나 감독 : "팀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의 조화가 좋았습니다. 이번 경기에 만족합니다. 빨리 저의 오랜 친구 손흥민을 만나고 싶네요. 그가 함부르크에서 뛸 때 코치로 만났습니다. 다시 볼 수 있어 기쁩니다."]

호날두가 장염으로 결장한 포르투갈은 나이지리아에 4대 0, 완승을 했습니다.

전반 9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달로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이어 페널티킥에도 성공하며 멀티 골을 기록했습니다.

포르투갈은 후반 35분 이후 두 골을 몰아넣으며 저력을 자랑했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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