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행정조직 개편 차질…시의회 “졸속 개편”

포항시가 추진하던 행정조직 개편이 경상북도의 승인을 받지 못하자 졸속 개편에 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현재 일자리 경제국과 복지국, 환경국과 도시해양국, 행정안전국과 지진특별지원단 등 5국 1단의 행정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내년부터 조직을 개편하기 위해 1억3천만 원을 들여 용역을 진행한 뒤 2개 안을 도출했습니다.

하지만 경상북도가 개편안을 반려하면서 행정조직 전반의 재조종이 불가피해졌고, 포항시의회는 졸속 개편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