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기로에 선 ‘소통 약속’

[앵커]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은 용산 시대의 변화를 상징하는 모습이었죠.

대통령실이 이를 중단한 속내는 무엇인지, 재개될 가능성은 있는지, 박창환 장안대 교수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앞서도 보셨지만 '뭐가 악의적이냐'는 MBC 기자의 질문이 결정적 이유가 된 거죠?

[앵커]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은 6개월간 61번 이뤄졌습니다.

여러 논란도 있었지만, 대통령은 강한 의지를 보였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취임 100일 기자회견/8월 17일 : "그건 제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이고, 비판을 받는 새로운 대통령 문화를 만들어 내는 과정이기 때문에..."]

[앵커]

출근길 문답은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매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 남다르지 않았습니까?

[앵커]

특정 언론과의 갈등 때문에 중단한다는 것, 다소 지나친 조치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죠?

[앵커]

대통령실은 출근길 문답을 재개하기 위해선 ‘재발방지책’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는데, 어떤 대책을 얘기하는 겁니까?

[앵커]

결국 근본적인 문제는 두 달여간 이어져온 대통령과 MBC와의 갈등일 텐데, 갈등이 해소될 수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