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잇단 ICBM 발사 속 美인태사령부에 미사일방어 전담부대 창설
입력 2022.11.22 (09:22)
수정 2022.11.22 (09: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산하에 미사일방어 등의 임무를 전담하는 부대가 창설됩니다.
한 워싱턴 소식통은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예하에 인·태 우주군사령부가 하와이 현지시각 22일 오전 10시에 부대창설식을 연 뒤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예하 전투사령부로 태평양해병대사령부, 태평양함대사령부, 태평양육군사령부, 태평양공군사령부과 함께 인태(印太) 우주군사령부를 두게 됩니다.
미 우주군은 지난 2019년 12월 국방수권법에 따라 공군에서 독립했으며, 미사일경보시스템, 우주감시망, 군사위성통제망, GPS(위성항법장치), 우주개발을 위한 X-37B 우주비행체 운용 등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합니다.
즉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의 미군 전진기지 및 미국 본토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우주 공간을 이용한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임무를 전담하는 것입니다.
지역사령부에 우주군 예하부대가 창설되는 것은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처음으로, 이는 미국이 최대 전략적 위협으로 간주하는 중국과 함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치중하며 미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은 유럽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유럽사령부와,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 예하에도 우주군 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나 그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美 우주군 홈페이지 캡처]
한 워싱턴 소식통은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예하에 인·태 우주군사령부가 하와이 현지시각 22일 오전 10시에 부대창설식을 연 뒤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예하 전투사령부로 태평양해병대사령부, 태평양함대사령부, 태평양육군사령부, 태평양공군사령부과 함께 인태(印太) 우주군사령부를 두게 됩니다.
미 우주군은 지난 2019년 12월 국방수권법에 따라 공군에서 독립했으며, 미사일경보시스템, 우주감시망, 군사위성통제망, GPS(위성항법장치), 우주개발을 위한 X-37B 우주비행체 운용 등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합니다.
즉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의 미군 전진기지 및 미국 본토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우주 공간을 이용한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임무를 전담하는 것입니다.
지역사령부에 우주군 예하부대가 창설되는 것은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처음으로, 이는 미국이 최대 전략적 위협으로 간주하는 중국과 함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치중하며 미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은 유럽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유럽사령부와,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 예하에도 우주군 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나 그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美 우주군 홈페이지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잇단 ICBM 발사 속 美인태사령부에 미사일방어 전담부대 창설
-
- 입력 2022-11-22 09:22:01
- 수정2022-11-22 09:31:26

북한이 최근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산하에 미사일방어 등의 임무를 전담하는 부대가 창설됩니다.
한 워싱턴 소식통은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예하에 인·태 우주군사령부가 하와이 현지시각 22일 오전 10시에 부대창설식을 연 뒤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예하 전투사령부로 태평양해병대사령부, 태평양함대사령부, 태평양육군사령부, 태평양공군사령부과 함께 인태(印太) 우주군사령부를 두게 됩니다.
미 우주군은 지난 2019년 12월 국방수권법에 따라 공군에서 독립했으며, 미사일경보시스템, 우주감시망, 군사위성통제망, GPS(위성항법장치), 우주개발을 위한 X-37B 우주비행체 운용 등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합니다.
즉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의 미군 전진기지 및 미국 본토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우주 공간을 이용한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임무를 전담하는 것입니다.
지역사령부에 우주군 예하부대가 창설되는 것은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처음으로, 이는 미국이 최대 전략적 위협으로 간주하는 중국과 함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치중하며 미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은 유럽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유럽사령부와,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 예하에도 우주군 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나 그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美 우주군 홈페이지 캡처]
한 워싱턴 소식통은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예하에 인·태 우주군사령부가 하와이 현지시각 22일 오전 10시에 부대창설식을 연 뒤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예하 전투사령부로 태평양해병대사령부, 태평양함대사령부, 태평양육군사령부, 태평양공군사령부과 함께 인태(印太) 우주군사령부를 두게 됩니다.
미 우주군은 지난 2019년 12월 국방수권법에 따라 공군에서 독립했으며, 미사일경보시스템, 우주감시망, 군사위성통제망, GPS(위성항법장치), 우주개발을 위한 X-37B 우주비행체 운용 등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합니다.
즉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의 미군 전진기지 및 미국 본토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우주 공간을 이용한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는 임무를 전담하는 것입니다.
지역사령부에 우주군 예하부대가 창설되는 것은 인도·태평양사령부가 처음으로, 이는 미국이 최대 전략적 위협으로 간주하는 중국과 함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치중하며 미국을 위협하는 북한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은 유럽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유럽사령부와,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 예하에도 우주군 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나 그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美 우주군 홈페이지 캡처]
-
-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정지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北 잇단 도발…의도는?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