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저항 혁명 9주년 맞아 “우리가 결국 승리할 것”
입력 2022.11.22 (10:49)
수정 2022.1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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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각 21일 ‘유로마이단’으로 불리는 2013년 반러시아·친서방 정권교체 혁명 9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 국민의 항전의지를 거듭 다졌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연설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9개월간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의 삶이 크게 변화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어 “우리 땅에는 (포탄이 남긴) 구덩이들이 나타났고, 우리 도시와 마을에는 도로 차단을 위한 장애물과 대전차 방호벽들이 생겼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러시아군이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기반시설을 파괴하면서 우크라이나 각지의 거리엔 불이 꺼졌고 집들이 추위에 휩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시들이 파괴되고 수백만 명이 집을 떠났지만, 자유를 향한 우크라이나인의 갈망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버텨나갈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평화를 되찾은 미래에는 ‘유로마이단’의 중심지였던 키이우 독립광장에 모여서 “우크라이나의 ‘승리의 날’을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연설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9개월간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의 삶이 크게 변화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어 “우리 땅에는 (포탄이 남긴) 구덩이들이 나타났고, 우리 도시와 마을에는 도로 차단을 위한 장애물과 대전차 방호벽들이 생겼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러시아군이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기반시설을 파괴하면서 우크라이나 각지의 거리엔 불이 꺼졌고 집들이 추위에 휩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시들이 파괴되고 수백만 명이 집을 떠났지만, 자유를 향한 우크라이나인의 갈망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버텨나갈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평화를 되찾은 미래에는 ‘유로마이단’의 중심지였던 키이우 독립광장에 모여서 “우크라이나의 ‘승리의 날’을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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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러 저항 혁명 9주년 맞아 “우리가 결국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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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22 10:49:38
- 수정2022-11-22 11:08:00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각 21일 ‘유로마이단’으로 불리는 2013년 반러시아·친서방 정권교체 혁명 9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 국민의 항전의지를 거듭 다졌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연설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9개월간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의 삶이 크게 변화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어 “우리 땅에는 (포탄이 남긴) 구덩이들이 나타났고, 우리 도시와 마을에는 도로 차단을 위한 장애물과 대전차 방호벽들이 생겼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러시아군이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기반시설을 파괴하면서 우크라이나 각지의 거리엔 불이 꺼졌고 집들이 추위에 휩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시들이 파괴되고 수백만 명이 집을 떠났지만, 자유를 향한 우크라이나인의 갈망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버텨나갈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평화를 되찾은 미래에는 ‘유로마이단’의 중심지였던 키이우 독립광장에 모여서 “우크라이나의 ‘승리의 날’을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화상연설에서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9개월간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의 삶이 크게 변화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이어 “우리 땅에는 (포탄이 남긴) 구덩이들이 나타났고, 우리 도시와 마을에는 도로 차단을 위한 장애물과 대전차 방호벽들이 생겼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러시아군이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기반시설을 파괴하면서 우크라이나 각지의 거리엔 불이 꺼졌고 집들이 추위에 휩싸였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도시들이 파괴되고 수백만 명이 집을 떠났지만, 자유를 향한 우크라이나인의 갈망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버텨나갈 이유”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평화를 되찾은 미래에는 ‘유로마이단’의 중심지였던 키이우 독립광장에 모여서 “우크라이나의 ‘승리의 날’을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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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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