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규 감염 엿새째 2만 명대…베이징 천500명 육박

입력 2022.11.22 (11:22) 수정 2022.11.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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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엿새째 2만 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 방역당국은 어제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는 2만 7천307명으로 전날보다 천270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신규 감염자는 지난 16일 이후 엿새째 2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수도 베이징의 감염자는 급증이 두드러졌습니다.

베이징 신규 감염자는 천426명으로, 광둥성(8천588명), 충칭(6천297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두 자릿수를 유지하던 베이징 신규 감염자는 지난 10일 세 자릿수로 올라섰고, 18일에는 500명을 넘더니 20일에는 962명으로 늘며 급증하더니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베이징 당국은 이날 차오양 공원과 올림픽 공원을 폐쇄했습니다.

베이징은 전날에도 코로나19 급증 지역의 실내 밀집시설을 폐쇄하고 식당 내 식사 금지, 일부 사무 빌딩 출근 인원 제한, 초·중·고교 수업 온라인 전환 등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또 외부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인원은 사흘 연속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정밀 방역' 기조 속에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곳곳에서 방역 통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방역을 담당하는 쑨춘란 중국 부총리는 "방역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되며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를 섬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 이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C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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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신규 감염 엿새째 2만 명대…베이징 천500명 육박
    • 입력 2022-11-22 11:22:51
    • 수정2022-11-22 11:23:51
    국제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엿새째 2만 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갔습니다.

중국 방역당국은 어제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는 2만 7천307명으로 전날보다 천270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신규 감염자는 지난 16일 이후 엿새째 2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수도 베이징의 감염자는 급증이 두드러졌습니다.

베이징 신규 감염자는 천426명으로, 광둥성(8천588명), 충칭(6천297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두 자릿수를 유지하던 베이징 신규 감염자는 지난 10일 세 자릿수로 올라섰고, 18일에는 500명을 넘더니 20일에는 962명으로 늘며 급증하더니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베이징 당국은 이날 차오양 공원과 올림픽 공원을 폐쇄했습니다.

베이징은 전날에도 코로나19 급증 지역의 실내 밀집시설을 폐쇄하고 식당 내 식사 금지, 일부 사무 빌딩 출근 인원 제한, 초·중·고교 수업 온라인 전환 등 방역을 강화했습니다.

또 외부에서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인원은 사흘 연속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정밀 방역' 기조 속에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곳곳에서 방역 통제를 강화하는 가운데 방역을 담당하는 쑨춘란 중국 부총리는 "방역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되며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를 섬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 통신 신화사가 이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C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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