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 핵심’ 김봉현 도피 조력자 2명 구속

입력 2022.11.22 (12:03) 수정 2022.11.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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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한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스타모빌리티 전 회장 김봉현씨를 추적 중인 검찰이 김 씨의 도피 조력자로 의심되는 2명을 구속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일 연예기획사 관계자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김 씨가 2019년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도주했을 때, 김 씨의 도피를 도운 전적이 있고 또 차명 휴대전화를 김 씨에게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7일 A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를 확보한 끝에 김 씨와 연락하고 도주를 도왔다고 의심해 범인도피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김 씨 누나의 지인인 B 씨도 어제(21일)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B 씨는 김 씨가 도주한 전후로 연락하며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지난 11일 전자장치를 끊고 잠적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의 도주를 도울 수 있는 측근들을 전방위적으로 수사하는 한편, 해경은 주요 항구 등을 중심으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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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라임 핵심’ 김봉현 도피 조력자 2명 구속
    • 입력 2022-11-22 12:03:38
    • 수정2022-11-22 12:06:13
    사회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한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인 스타모빌리티 전 회장 김봉현씨를 추적 중인 검찰이 김 씨의 도피 조력자로 의심되는 2명을 구속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0일 연예기획사 관계자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김 씨가 2019년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도주했을 때, 김 씨의 도피를 도운 전적이 있고 또 차명 휴대전화를 김 씨에게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7일 A 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를 확보한 끝에 김 씨와 연락하고 도주를 도왔다고 의심해 범인도피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또, 김 씨 누나의 지인인 B 씨도 어제(21일) 범인도피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B 씨는 김 씨가 도주한 전후로 연락하며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 자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지난 11일 전자장치를 끊고 잠적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의 도주를 도울 수 있는 측근들을 전방위적으로 수사하는 한편, 해경은 주요 항구 등을 중심으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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