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진주시의회 외유성 연수 논란…해외연수 심사 제대로 했나?
입력 2022.11.22 (19:30)
수정 2022.11.2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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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진주시의원들의 해외연수 문제 계속 지적해 온 김용국 진주시민공익감시단 대표와 몇 가지 더 짚어보겠습니다.
대표님, 진주시의원들의 이탈리아 연수와 관련해서 최근 '공무 국외 출장심사위원회'가 열렸지 않습니까.
이형관 기자 리포트를 보면 이탈리아의 일부 주요 견학장소가 아직 섭외되지 않았는데도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 부분이 이해가 잘되지 않는데요.
심사위원회에서도 이 부분이 걸러지지 않는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심사위원장이 간사가 해외연수 관련해 자료가 충분하게 제출되지 않은 점과 방문할 기관의 담당자가 제대로 섭외되지 않은 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야 되는데 회의록을 보면 간사가 사후에 보완하면 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심사위원회는 위원장과 간사가 주도하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에선 제대로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거로 생각하고요.
심사위원회의 회의록이 비실명으로 공개되고 있는데 실명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진주시의원들의 해외연수 문제는 이미 이달 초부터 진주에서 큰 논란이 돼 왔죠?
그런데도 의원들이 강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 계속 지적해온 시민단체 대표로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진주시의원들이 시민들을 대변해서 그 자리에 계신 건데 진주시의원들이 해외연수에 대해 비판적인 시민들의 여론을 잘 읽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진주시의원들이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때 진주시의회가 진주시를 제대로 견제, 감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시국이 어수선한데 이런 상황에서 다른 지방 의회들이 해외연수를 취소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주시의회는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를 감안해서 해외연수를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진주시의회가 많은 논란과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연수를 강행한다면 '진주시민공익감시단'은 1인 시위, 현수막 개시든 직접행동에 돌입할 겁니다.
[앵커]
의원들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서 해외 현지에서 직접 배울 게 있다면 세금이 얼마가 들든 다녀오고, 또 성과로 이어진다면 이렇게 비난받을 일이 없겠죠.
의원들이 해외연수의 근본 취지를 제대로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우선 국내 연수 및 워크샵을 내실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의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국내 연수 및 워크샵을 계획 및 준비한다면 관광성 연수라는 비판을 받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연수 및 워크샵을 내실 있게 진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서 공개하는 절차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그런 이행과정을 바탕에서 해외연수가 이루어진다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출연자의 발언은 KBS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진주시의원들의 해외연수 문제 계속 지적해 온 김용국 진주시민공익감시단 대표와 몇 가지 더 짚어보겠습니다.
대표님, 진주시의원들의 이탈리아 연수와 관련해서 최근 '공무 국외 출장심사위원회'가 열렸지 않습니까.
이형관 기자 리포트를 보면 이탈리아의 일부 주요 견학장소가 아직 섭외되지 않았는데도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 부분이 이해가 잘되지 않는데요.
심사위원회에서도 이 부분이 걸러지지 않는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심사위원장이 간사가 해외연수 관련해 자료가 충분하게 제출되지 않은 점과 방문할 기관의 담당자가 제대로 섭외되지 않은 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야 되는데 회의록을 보면 간사가 사후에 보완하면 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심사위원회는 위원장과 간사가 주도하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에선 제대로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거로 생각하고요.
심사위원회의 회의록이 비실명으로 공개되고 있는데 실명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진주시의원들의 해외연수 문제는 이미 이달 초부터 진주에서 큰 논란이 돼 왔죠?
그런데도 의원들이 강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 계속 지적해온 시민단체 대표로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진주시의원들이 시민들을 대변해서 그 자리에 계신 건데 진주시의원들이 해외연수에 대해 비판적인 시민들의 여론을 잘 읽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진주시의원들이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때 진주시의회가 진주시를 제대로 견제, 감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시국이 어수선한데 이런 상황에서 다른 지방 의회들이 해외연수를 취소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주시의회는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를 감안해서 해외연수를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진주시의회가 많은 논란과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연수를 강행한다면 '진주시민공익감시단'은 1인 시위, 현수막 개시든 직접행동에 돌입할 겁니다.
[앵커]
의원들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서 해외 현지에서 직접 배울 게 있다면 세금이 얼마가 들든 다녀오고, 또 성과로 이어진다면 이렇게 비난받을 일이 없겠죠.
의원들이 해외연수의 근본 취지를 제대로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우선 국내 연수 및 워크샵을 내실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의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국내 연수 및 워크샵을 계획 및 준비한다면 관광성 연수라는 비판을 받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연수 및 워크샵을 내실 있게 진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서 공개하는 절차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그런 이행과정을 바탕에서 해외연수가 이루어진다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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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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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원들의 해외연수 문제 계속 지적해 온 김용국 진주시민공익감시단 대표와 몇 가지 더 짚어보겠습니다.
대표님, 진주시의원들의 이탈리아 연수와 관련해서 최근 '공무 국외 출장심사위원회'가 열렸지 않습니까.
이형관 기자 리포트를 보면 이탈리아의 일부 주요 견학장소가 아직 섭외되지 않았는데도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 부분이 이해가 잘되지 않는데요.
심사위원회에서도 이 부분이 걸러지지 않는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심사위원장이 간사가 해외연수 관련해 자료가 충분하게 제출되지 않은 점과 방문할 기관의 담당자가 제대로 섭외되지 않은 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야 되는데 회의록을 보면 간사가 사후에 보완하면 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심사위원회는 위원장과 간사가 주도하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에선 제대로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거로 생각하고요.
심사위원회의 회의록이 비실명으로 공개되고 있는데 실명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진주시의원들의 해외연수 문제는 이미 이달 초부터 진주에서 큰 논란이 돼 왔죠?
그런데도 의원들이 강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 계속 지적해온 시민단체 대표로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진주시의원들이 시민들을 대변해서 그 자리에 계신 건데 진주시의원들이 해외연수에 대해 비판적인 시민들의 여론을 잘 읽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진주시의원들이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때 진주시의회가 진주시를 제대로 견제, 감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시국이 어수선한데 이런 상황에서 다른 지방 의회들이 해외연수를 취소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주시의회는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를 감안해서 해외연수를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진주시의회가 많은 논란과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연수를 강행한다면 '진주시민공익감시단'은 1인 시위, 현수막 개시든 직접행동에 돌입할 겁니다.
[앵커]
의원들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서 해외 현지에서 직접 배울 게 있다면 세금이 얼마가 들든 다녀오고, 또 성과로 이어진다면 이렇게 비난받을 일이 없겠죠.
의원들이 해외연수의 근본 취지를 제대로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우선 국내 연수 및 워크샵을 내실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의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국내 연수 및 워크샵을 계획 및 준비한다면 관광성 연수라는 비판을 받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연수 및 워크샵을 내실 있게 진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서 공개하는 절차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그런 이행과정을 바탕에서 해외연수가 이루어진다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출연자의 발언은 KBS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진주시의원들의 해외연수 문제 계속 지적해 온 김용국 진주시민공익감시단 대표와 몇 가지 더 짚어보겠습니다.
대표님, 진주시의원들의 이탈리아 연수와 관련해서 최근 '공무 국외 출장심사위원회'가 열렸지 않습니까.
이형관 기자 리포트를 보면 이탈리아의 일부 주요 견학장소가 아직 섭외되지 않았는데도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이 부분이 이해가 잘되지 않는데요.
심사위원회에서도 이 부분이 걸러지지 않는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심사위원장이 간사가 해외연수 관련해 자료가 충분하게 제출되지 않은 점과 방문할 기관의 담당자가 제대로 섭외되지 않은 점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야 되는데 회의록을 보면 간사가 사후에 보완하면 된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문제라고 생각하고요.
심사위원회는 위원장과 간사가 주도하고 있는데 이런 분위기에선 제대로 심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거로 생각하고요.
심사위원회의 회의록이 비실명으로 공개되고 있는데 실명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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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원들의 해외연수 문제는 이미 이달 초부터 진주에서 큰 논란이 돼 왔죠?
그런데도 의원들이 강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 계속 지적해온 시민단체 대표로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진주시의원들이 시민들을 대변해서 그 자리에 계신 건데 진주시의원들이 해외연수에 대해 비판적인 시민들의 여론을 잘 읽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하고요.
진주시의원들이 시민들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때 진주시의회가 진주시를 제대로 견제, 감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시국이 어수선한데 이런 상황에서 다른 지방 의회들이 해외연수를 취소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진주시의회는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를 감안해서 해외연수를 취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진주시의회가 많은 논란과 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연수를 강행한다면 '진주시민공익감시단'은 1인 시위, 현수막 개시든 직접행동에 돌입할 겁니다.
[앵커]
의원들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서 해외 현지에서 직접 배울 게 있다면 세금이 얼마가 들든 다녀오고, 또 성과로 이어진다면 이렇게 비난받을 일이 없겠죠.
의원들이 해외연수의 근본 취지를 제대로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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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국내 연수 및 워크샵을 내실 있게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의원들이 시민들과 함께 국내 연수 및 워크샵을 계획 및 준비한다면 관광성 연수라는 비판을 받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연수 및 워크샵을 내실 있게 진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서 공개하는 절차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그런 이행과정을 바탕에서 해외연수가 이루어진다면 그 취지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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