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 7호선, 4개역 문 열고 달려
입력 2022.11.23 (21:49)
수정 2022.11.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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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출입문이 열린 채 달렸습니다.
이 상태로 8분 동안, 역 4개를 지났는데 자세한 안내방송도 없었습니다.
윤아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입문이 열린 채 달리는 지하철 열차.
열린 문을 가림막으로 막고, 직원 2명이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44분쯤 서울지하철 7호선 중곡역에 정차했던 열차가 출입문 하나를 연 채로 출발했습니다.
[이혜민/열차 탑승객 : "중곡역에서 정차해 있을 때만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서 열차 지연된다는 안내는 있었는데 그 이후에는 관련 안내는 전혀 없었어요."]
출입문이 열린 열차는 중곡역에서 뚝섬유원지역까지 4개 역을 지나 약 8분 동안 운행했습니다.
[이혜민/열차 탑승객 : "관련 안내 방송도 없었고. 뭐 승객을 보호하는 조치도 없었고 직원은 또 그 와중에 너무 위험해 보였고..."]
열차를 멈추고 수리를 한 뒤 출발해야 하지만, 현장에서 기관사와 소통이 제대로 안됐다고 서울교통공사는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잠금장치가 안 됐을 경우에는 출발을 하면 안 되는데 이렇게 출발했기 때문에 이건 어떻게 보면 규정에 위반된 행동이긴 하죠. (기관사와) 커뮤니케이션에서 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해 서울 지하철의 철도 사고와 운행 장애는 17건으로 최근 5년 중에 가장 많았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화면제공:이혜민(시청자)/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이호영 이경민
오늘(23일)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출입문이 열린 채 달렸습니다.
이 상태로 8분 동안, 역 4개를 지났는데 자세한 안내방송도 없었습니다.
윤아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입문이 열린 채 달리는 지하철 열차.
열린 문을 가림막으로 막고, 직원 2명이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44분쯤 서울지하철 7호선 중곡역에 정차했던 열차가 출입문 하나를 연 채로 출발했습니다.
[이혜민/열차 탑승객 : "중곡역에서 정차해 있을 때만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서 열차 지연된다는 안내는 있었는데 그 이후에는 관련 안내는 전혀 없었어요."]
출입문이 열린 열차는 중곡역에서 뚝섬유원지역까지 4개 역을 지나 약 8분 동안 운행했습니다.
[이혜민/열차 탑승객 : "관련 안내 방송도 없었고. 뭐 승객을 보호하는 조치도 없었고 직원은 또 그 와중에 너무 위험해 보였고..."]
열차를 멈추고 수리를 한 뒤 출발해야 하지만, 현장에서 기관사와 소통이 제대로 안됐다고 서울교통공사는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잠금장치가 안 됐을 경우에는 출발을 하면 안 되는데 이렇게 출발했기 때문에 이건 어떻게 보면 규정에 위반된 행동이긴 하죠. (기관사와) 커뮤니케이션에서 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해 서울 지하철의 철도 사고와 운행 장애는 17건으로 최근 5년 중에 가장 많았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화면제공:이혜민(시청자)/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이호영 이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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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지하철 7호선, 4개역 문 열고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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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1-23 22:23:48
[앵커]
오늘(23일)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출입문이 열린 채 달렸습니다.
이 상태로 8분 동안, 역 4개를 지났는데 자세한 안내방송도 없었습니다.
윤아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입문이 열린 채 달리는 지하철 열차.
열린 문을 가림막으로 막고, 직원 2명이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44분쯤 서울지하철 7호선 중곡역에 정차했던 열차가 출입문 하나를 연 채로 출발했습니다.
[이혜민/열차 탑승객 : "중곡역에서 정차해 있을 때만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서 열차 지연된다는 안내는 있었는데 그 이후에는 관련 안내는 전혀 없었어요."]
출입문이 열린 열차는 중곡역에서 뚝섬유원지역까지 4개 역을 지나 약 8분 동안 운행했습니다.
[이혜민/열차 탑승객 : "관련 안내 방송도 없었고. 뭐 승객을 보호하는 조치도 없었고 직원은 또 그 와중에 너무 위험해 보였고..."]
열차를 멈추고 수리를 한 뒤 출발해야 하지만, 현장에서 기관사와 소통이 제대로 안됐다고 서울교통공사는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잠금장치가 안 됐을 경우에는 출발을 하면 안 되는데 이렇게 출발했기 때문에 이건 어떻게 보면 규정에 위반된 행동이긴 하죠. (기관사와) 커뮤니케이션에서 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해 서울 지하철의 철도 사고와 운행 장애는 17건으로 최근 5년 중에 가장 많았습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화면제공:이혜민(시청자)/영상편집:김형기/그래픽:이호영 이경민
오늘(23일) 아침 출근길 서울 지하철 7호선 열차가 출입문이 열린 채 달렸습니다.
이 상태로 8분 동안, 역 4개를 지났는데 자세한 안내방송도 없었습니다.
윤아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출입문이 열린 채 달리는 지하철 열차.
열린 문을 가림막으로 막고, 직원 2명이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44분쯤 서울지하철 7호선 중곡역에 정차했던 열차가 출입문 하나를 연 채로 출발했습니다.
[이혜민/열차 탑승객 : "중곡역에서 정차해 있을 때만 출입문 고장으로 인해서 열차 지연된다는 안내는 있었는데 그 이후에는 관련 안내는 전혀 없었어요."]
출입문이 열린 열차는 중곡역에서 뚝섬유원지역까지 4개 역을 지나 약 8분 동안 운행했습니다.
[이혜민/열차 탑승객 : "관련 안내 방송도 없었고. 뭐 승객을 보호하는 조치도 없었고 직원은 또 그 와중에 너무 위험해 보였고..."]
열차를 멈추고 수리를 한 뒤 출발해야 하지만, 현장에서 기관사와 소통이 제대로 안됐다고 서울교통공사는 밝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잠금장치가 안 됐을 경우에는 출발을 하면 안 되는데 이렇게 출발했기 때문에 이건 어떻게 보면 규정에 위반된 행동이긴 하죠. (기관사와) 커뮤니케이션에서 좀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해 서울 지하철의 철도 사고와 운행 장애는 17건으로 최근 5년 중에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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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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