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기준금리 3.25%’ 사상 첫 6회 연속 인상 외

입력 2022.11.24 (18:22) 수정 2022.11.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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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기준금리 3.25%' 사상 첫 6회 연속 인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또 올렸습니다.

사상 첫 6차례 연속 인상입니다.

이로써 올해 기준금리는 연 3.25%로 마무리하게 됐고요.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는 최대 0.75%p로 좁혀졌습니다.

5%대의 높은 물가상승률이 내년 초까지 계속될거라 이걸 안정시키는 게 우선이다, 따라서 인상 기조도 최소 석 달은 더 이어갈 거란 게 한국은행의 설명입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수정해서 발표했는데요.

수출이 급감하면서 종전 2.1%에서 1.7%로 크게 낮췄습니다.

코로나19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던 2020년, 그리고 금융위기로 0%대를 기록했던 2009년을 제외하면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데요.

이래저래 가계와 자영업자, 기업들 부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화물연대 총파업…"안전운임제 영구화".

화물연대가 오늘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안전운임'이란 건 화물차주가 과로나, 과적 운행을 할 필요가 없게 법으로 정해둔 최소한의 운송료로, 일종의 최저임금인 셈인데요.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돼서 올해 말 종료 예정이거든요.

이걸 영구화해달란 겁니다.

적용 품목도 컨테이너와 시멘트에서, 철강과 자동차 등 5개 품목으로 늘려달라 주장하고 있는데요.

파업 첫날이어서 아직까진 큰 영향은 없는 걸로 파악되지만, 장기화하면 물류 차질이 빚어질수밖에 없죠.

정부는 운송거부나 방해가 계속되면 '운송개시 명령'을 국무회의에 상정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탭니다.

마지막 키워드, 철도·지하철노조 '준법투쟁' 돌입.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부터 준법투쟁에 나서면서 일부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준법투쟁'은 규정을 엄격하게 지켜 사용자에게 손해를 끼치는 방식의 집단행동을 말하는데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관광열차 등 8편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내일은 열차 10편이 운행을 멈출 예정입니다.

서울지하철,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오늘 오전부터 준법투쟁을 진행 중인데요.

나 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2인 1조 근무 규정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업이 아니기 때문에 열차 운행 횟수는 평소와 같아서요.

출근 시간대나 현재까지 열차 운행 지연 등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 노조는 인사제도 개선, 인원 감축안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교섭에 진전이 없으면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오는 30일, 철도노조는 다음 달 2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오늘 우리 축구대표팀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리는데요.

오늘과 오는 28일, 심야시간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임시전동열차가 하루 4차례씩 운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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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24 18:22:29
    • 수정2022-11-24 18:29:43
    통합뉴스룸ET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기준금리 3.25%' 사상 첫 6회 연속 인상.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또 올렸습니다.

사상 첫 6차례 연속 인상입니다.

이로써 올해 기준금리는 연 3.25%로 마무리하게 됐고요.

미국과의 기준금리 격차는 최대 0.75%p로 좁혀졌습니다.

5%대의 높은 물가상승률이 내년 초까지 계속될거라 이걸 안정시키는 게 우선이다, 따라서 인상 기조도 최소 석 달은 더 이어갈 거란 게 한국은행의 설명입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수정해서 발표했는데요.

수출이 급감하면서 종전 2.1%에서 1.7%로 크게 낮췄습니다.

코로나19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던 2020년, 그리고 금융위기로 0%대를 기록했던 2009년을 제외하면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인데요.

이래저래 가계와 자영업자, 기업들 부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두 번째 키워드, 화물연대 총파업…"안전운임제 영구화".

화물연대가 오늘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품목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안전운임'이란 건 화물차주가 과로나, 과적 운행을 할 필요가 없게 법으로 정해둔 최소한의 운송료로, 일종의 최저임금인 셈인데요.

3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돼서 올해 말 종료 예정이거든요.

이걸 영구화해달란 겁니다.

적용 품목도 컨테이너와 시멘트에서, 철강과 자동차 등 5개 품목으로 늘려달라 주장하고 있는데요.

파업 첫날이어서 아직까진 큰 영향은 없는 걸로 파악되지만, 장기화하면 물류 차질이 빚어질수밖에 없죠.

정부는 운송거부나 방해가 계속되면 '운송개시 명령'을 국무회의에 상정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탭니다.

마지막 키워드, 철도·지하철노조 '준법투쟁' 돌입.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부터 준법투쟁에 나서면서 일부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준법투쟁'은 규정을 엄격하게 지켜 사용자에게 손해를 끼치는 방식의 집단행동을 말하는데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관광열차 등 8편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내일은 열차 10편이 운행을 멈출 예정입니다.

서울지하철,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오늘 오전부터 준법투쟁을 진행 중인데요.

나 홀로 근무의 위험을 알리기 위해 2인 1조 근무 규정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파업이 아니기 때문에 열차 운행 횟수는 평소와 같아서요.

출근 시간대나 현재까지 열차 운행 지연 등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양 노조는 인사제도 개선, 인원 감축안 철회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교섭에 진전이 없으면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오는 30일, 철도노조는 다음 달 2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오늘 우리 축구대표팀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리는데요.

오늘과 오는 28일, 심야시간에 서울 지하철 1호선 임시전동열차가 하루 4차례씩 운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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