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응원전은 이미 시작…긴장 속 “대한민국”

입력 2022.11.24 (21:21) 수정 2022.11.2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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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루과이와 승부가 펼쳐질 이곳 경기장 주변에는 한국 팬들의 응원전이 경기 시작 전부터 아주 뜨겁습니다.

어제부터 현지에 모이기 시작한 붉은악마들은 오늘 승리를 위해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는 각옵니다.

김성수 기잡니다.

[리포트]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맴도는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

인천공항에서부터 7,000km를 날아온 붉은 악마들이 속속 모여듭니다.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면서 이곳 경기장 주변의 응원 열기 역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태극기를 흔들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대한민국 짝짝짝짝"]

다 함께 '대한민국'을 큰소리로 외치며, 미리 목을 풀어봅니다.

경기장에 모일 천 여명의 교민과 붉은 악마들은, 쉽지 않은 싸움인 만큼 우루과이와 응원전에서부터 밀리지 않겠다 다짐합니다.

[허정/대한민국 축구팬 : "일본이 독일 이기는 걸 보면서 부럽더라고요. 목이 터져라 응원할 자신있고 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하겠습니다 파이팅!"]

선수들이 부상 당하지 않고, 4년 간 흘린 땀의 결실을 맺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김도연/대한민국 축구팬 : "월드컵 너무 큰 무대인데 재밌게 (선수들) 즐기시고요. 다치지 않고 파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역시 첫 경기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안고, 집결하기 시작한 우루과이 응원단.

우리와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면서도, 역시, 주장 손흥민에 대한 경계심은 늦추지 않았습니다.

[우루과이 축구팬 :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입니다. 오늘 출전할 것 같은데, 하지만 벤탕쿠르가 그를 잘 알고 있습니다."]

16강 진출의 첫 번째 관문인 우루과이의 1차전 경기가 다가오면서, 경기장 밖의 설렘과 긴장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성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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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악마 응원전은 이미 시작…긴장 속 “대한민국”
    • 입력 2022-11-24 21:21:02
    • 수정2022-11-24 21: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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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루과이와 승부가 펼쳐질 이곳 경기장 주변에는 한국 팬들의 응원전이 경기 시작 전부터 아주 뜨겁습니다.

어제부터 현지에 모이기 시작한 붉은악마들은 오늘 승리를 위해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는 각옵니다.

김성수 기잡니다.

[리포트]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긴장감이 맴도는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

인천공항에서부터 7,000km를 날아온 붉은 악마들이 속속 모여듭니다.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면서 이곳 경기장 주변의 응원 열기 역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태극기를 흔들며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대한민국 짝짝짝짝"]

다 함께 '대한민국'을 큰소리로 외치며, 미리 목을 풀어봅니다.

경기장에 모일 천 여명의 교민과 붉은 악마들은, 쉽지 않은 싸움인 만큼 우루과이와 응원전에서부터 밀리지 않겠다 다짐합니다.

[허정/대한민국 축구팬 : "일본이 독일 이기는 걸 보면서 부럽더라고요. 목이 터져라 응원할 자신있고 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하겠습니다 파이팅!"]

선수들이 부상 당하지 않고, 4년 간 흘린 땀의 결실을 맺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김도연/대한민국 축구팬 : "월드컵 너무 큰 무대인데 재밌게 (선수들) 즐기시고요. 다치지 않고 파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역시 첫 경기 승리에 대한 간절함을 안고, 집결하기 시작한 우루과이 응원단.

우리와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면서도, 역시, 주장 손흥민에 대한 경계심은 늦추지 않았습니다.

[우루과이 축구팬 :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입니다. 오늘 출전할 것 같은데, 하지만 벤탕쿠르가 그를 잘 알고 있습니다."]

16강 진출의 첫 번째 관문인 우루과이의 1차전 경기가 다가오면서, 경기장 밖의 설렘과 긴장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성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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