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50년 후 남기고 싶은 ‘나의 국보’는?
입력 2022.11.25 (09:47)
수정 2022.11.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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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50년 후에 나의 국보는 무엇일까?' 라는 이색 주제의 전시회가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화제 속에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인들에게 150년 뒤 자신들의 국보는 무엇일까?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150년 후 국보전'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할머니를 끔찍이 사랑한 손자는 발로 움직이는 할머니의 재봉틀은 국보로 꼽았습니다.
어릴 적 사용하던 책상을 촬영한 사진을 출품한 50대 남성은 자신의 집에 사진 속 책상 모습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사카모토 다카시/책상 출품자 : "같은 반 여자애가 장난으로 쓴 거예요. 어린아이 글씨죠. 좋은 추억입니다."]
작은 물고기들이 표본처럼 진열돼 있는 이 전시품은 국물을 내는 데 사용하는 말린 생선들입니다.
부모님이 경영하는 해산물 제조 판매 회사에 다니는 누마타 씨의 국보입니다.
[누마타 유키오/출품자 : "국물용 말린 생선이 국보가 될 정도로 중요한 것으로서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물관 측은 저마다 사연을 담은 국보 345건을 접수해 국보 후보로 선정된 67건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50년 후에 나의 국보는 무엇일까?' 라는 이색 주제의 전시회가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화제 속에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인들에게 150년 뒤 자신들의 국보는 무엇일까?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150년 후 국보전'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할머니를 끔찍이 사랑한 손자는 발로 움직이는 할머니의 재봉틀은 국보로 꼽았습니다.
어릴 적 사용하던 책상을 촬영한 사진을 출품한 50대 남성은 자신의 집에 사진 속 책상 모습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사카모토 다카시/책상 출품자 : "같은 반 여자애가 장난으로 쓴 거예요. 어린아이 글씨죠. 좋은 추억입니다."]
작은 물고기들이 표본처럼 진열돼 있는 이 전시품은 국물을 내는 데 사용하는 말린 생선들입니다.
부모님이 경영하는 해산물 제조 판매 회사에 다니는 누마타 씨의 국보입니다.
[누마타 유키오/출품자 : "국물용 말린 생선이 국보가 될 정도로 중요한 것으로서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물관 측은 저마다 사연을 담은 국보 345건을 접수해 국보 후보로 선정된 67건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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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1-25 09: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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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년 후에 나의 국보는 무엇일까?' 라는 이색 주제의 전시회가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화제 속에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인들에게 150년 뒤 자신들의 국보는 무엇일까?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150년 후 국보전'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할머니를 끔찍이 사랑한 손자는 발로 움직이는 할머니의 재봉틀은 국보로 꼽았습니다.
어릴 적 사용하던 책상을 촬영한 사진을 출품한 50대 남성은 자신의 집에 사진 속 책상 모습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사카모토 다카시/책상 출품자 : "같은 반 여자애가 장난으로 쓴 거예요. 어린아이 글씨죠. 좋은 추억입니다."]
작은 물고기들이 표본처럼 진열돼 있는 이 전시품은 국물을 내는 데 사용하는 말린 생선들입니다.
부모님이 경영하는 해산물 제조 판매 회사에 다니는 누마타 씨의 국보입니다.
[누마타 유키오/출품자 : "국물용 말린 생선이 국보가 될 정도로 중요한 것으로서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물관 측은 저마다 사연을 담은 국보 345건을 접수해 국보 후보로 선정된 67건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50년 후에 나의 국보는 무엇일까?' 라는 이색 주제의 전시회가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화제 속에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인들에게 150년 뒤 자신들의 국보는 무엇일까?
도쿄 국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150년 후 국보전'을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할머니를 끔찍이 사랑한 손자는 발로 움직이는 할머니의 재봉틀은 국보로 꼽았습니다.
어릴 적 사용하던 책상을 촬영한 사진을 출품한 50대 남성은 자신의 집에 사진 속 책상 모습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사카모토 다카시/책상 출품자 : "같은 반 여자애가 장난으로 쓴 거예요. 어린아이 글씨죠. 좋은 추억입니다."]
작은 물고기들이 표본처럼 진열돼 있는 이 전시품은 국물을 내는 데 사용하는 말린 생선들입니다.
부모님이 경영하는 해산물 제조 판매 회사에 다니는 누마타 씨의 국보입니다.
[누마타 유키오/출품자 : "국물용 말린 생선이 국보가 될 정도로 중요한 것으로서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물관 측은 저마다 사연을 담은 국보 345건을 접수해 국보 후보로 선정된 67건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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