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5대회 연속 골…포르투갈, 가나에 3대2 승

입력 2022.11.25 (12:16) 수정 2022.11.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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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와 함께 H조에 속한 포르투갈과 가나도 1차전을 치렀습니다.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뜨린 포르투갈이 가나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3대 2 진땀승을 거뒀는데요.

호날두는 월드컵 최초로 5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포르투갈과 가나.

경기가 점점 과열되면서 가나의 세이두가 펠릭스에게 박치기를 하는 등 신경전까지 벌어졌습니다.

포르투갈은 가나 선수들이 흥분한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해결사는 호날두였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2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선제 골로 연결했습니다.

월드컵 최초로 5대회 연속 득점에 성공한 호날두,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포르투갈은 8분 뒤 가나에 동점 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펠릭스와 레앙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가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후반 44분 마침내 부카리가 헤더로 추격 골을 넣고,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 했습니다.

교체돼 벤치에 있던 호날두는 부카리의 세리머니를 보고 격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점 골까지 노리던 가나는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포르투갈이 3대 2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호날두/포르투갈 국가대표 : "월드컵 사상 최초로 5대회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운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힘든 경기였지만 좋은 결과를 거둬서 기쁩니다."]

포르투갈은 H조 최강팀답게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하며 조 1위에 나섰습니다.

우리와 2차전에서 만나는 가나도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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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1-25 12: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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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와 함께 H조에 속한 포르투갈과 가나도 1차전을 치렀습니다.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뜨린 포르투갈이 가나와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3대 2 진땀승을 거뒀는데요.

호날두는 월드컵 최초로 5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포르투갈과 가나.

경기가 점점 과열되면서 가나의 세이두가 펠릭스에게 박치기를 하는 등 신경전까지 벌어졌습니다.

포르투갈은 가나 선수들이 흥분한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해결사는 호날두였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20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선제 골로 연결했습니다.

월드컵 최초로 5대회 연속 득점에 성공한 호날두, 특유의 '호우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포르투갈은 8분 뒤 가나에 동점 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펠릭스와 레앙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가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후반 44분 마침내 부카리가 헤더로 추격 골을 넣고, 호날두의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 했습니다.

교체돼 벤치에 있던 호날두는 부카리의 세리머니를 보고 격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점 골까지 노리던 가나는 막판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포르투갈이 3대 2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호날두/포르투갈 국가대표 : "월드컵 사상 최초로 5대회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운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힘든 경기였지만 좋은 결과를 거둬서 기쁩니다."]

포르투갈은 H조 최강팀답게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하며 조 1위에 나섰습니다.

우리와 2차전에서 만나는 가나도 포르투갈을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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