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를 잡아라!…부산·대구도 5등급 차량 제한
입력 2022.11.25 (12:53)
수정 2022.11.2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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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이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미세먼지가 기승이죠.
정부가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 집중 관리에 들어가는데요.
올겨울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지역이 확대되고, 석탄발전소 가동도 대폭 축소합니다.
김은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올겨울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4차 계절관리제의 초미세먼지 감축 목표를 제도 도입 이후 최대치로 잡았습니다.
초미세 먼지는 2%까지 줄이고, 미세먼지를 만드는 질소산화물 등 생성물질은 최대 10%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규제도 강화합니다.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시행되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이 부산과 대구까지 확대됩니다.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또 서울에서는 5등급 차량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도 인상됩니다.
석탄발전소 가동은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석탄발전소의 경우 최대 14개 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하고, 가동하는 발전소 44개도 최대 80%까지만 출력하도록 제한합니다.
다만 민간발전소는 자발적 감축에 맡길 예정입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 고농도 예보는 현재 12시간 전에서 36시간 전으로 빨라집니다.
예보 대상 지역도 차례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하철 역사와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치원·학교 같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이 강화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옥외작업자에게 마스크도 제공합니다.
정부는 강화된 대책을 통해 초미세먼지 전국 연평균 농도를 지난해 기준 세제곱미터 당 18마이크로그램에서 2027년 13마이크로 그램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진/환경부 장관 :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2021년 대비 30% 감축하겠다는 국정과제에 따라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을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넉 달 동안 시행됩니다.
정부는 이 기간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이행점검팀을 운영합니다.
KBS 뉴스 김은재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강민수
겨울이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미세먼지가 기승이죠.
정부가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 집중 관리에 들어가는데요.
올겨울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지역이 확대되고, 석탄발전소 가동도 대폭 축소합니다.
김은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올겨울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4차 계절관리제의 초미세먼지 감축 목표를 제도 도입 이후 최대치로 잡았습니다.
초미세 먼지는 2%까지 줄이고, 미세먼지를 만드는 질소산화물 등 생성물질은 최대 10%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규제도 강화합니다.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시행되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이 부산과 대구까지 확대됩니다.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또 서울에서는 5등급 차량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도 인상됩니다.
석탄발전소 가동은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석탄발전소의 경우 최대 14개 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하고, 가동하는 발전소 44개도 최대 80%까지만 출력하도록 제한합니다.
다만 민간발전소는 자발적 감축에 맡길 예정입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 고농도 예보는 현재 12시간 전에서 36시간 전으로 빨라집니다.
예보 대상 지역도 차례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하철 역사와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치원·학교 같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이 강화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옥외작업자에게 마스크도 제공합니다.
정부는 강화된 대책을 통해 초미세먼지 전국 연평균 농도를 지난해 기준 세제곱미터 당 18마이크로그램에서 2027년 13마이크로 그램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진/환경부 장관 :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2021년 대비 30% 감축하겠다는 국정과제에 따라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을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넉 달 동안 시행됩니다.
정부는 이 기간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이행점검팀을 운영합니다.
KBS 뉴스 김은재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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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25 12: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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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미세먼지가 기승이죠.
정부가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 집중 관리에 들어가는데요.
올겨울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지역이 확대되고, 석탄발전소 가동도 대폭 축소합니다.
김은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올겨울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4차 계절관리제의 초미세먼지 감축 목표를 제도 도입 이후 최대치로 잡았습니다.
초미세 먼지는 2%까지 줄이고, 미세먼지를 만드는 질소산화물 등 생성물질은 최대 10%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규제도 강화합니다.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시행되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이 부산과 대구까지 확대됩니다.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또 서울에서는 5등급 차량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도 인상됩니다.
석탄발전소 가동은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석탄발전소의 경우 최대 14개 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하고, 가동하는 발전소 44개도 최대 80%까지만 출력하도록 제한합니다.
다만 민간발전소는 자발적 감축에 맡길 예정입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 고농도 예보는 현재 12시간 전에서 36시간 전으로 빨라집니다.
예보 대상 지역도 차례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하철 역사와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치원·학교 같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이 강화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옥외작업자에게 마스크도 제공합니다.
정부는 강화된 대책을 통해 초미세먼지 전국 연평균 농도를 지난해 기준 세제곱미터 당 18마이크로그램에서 2027년 13마이크로 그램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진/환경부 장관 : "2027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2021년 대비 30% 감축하겠다는 국정과제에 따라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을 국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에 확정된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넉 달 동안 시행됩니다.
정부는 이 기간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이행점검팀을 운영합니다.
KBS 뉴스 김은재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강민수
겨울이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 미세먼지가 기승이죠.
정부가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 집중 관리에 들어가는데요.
올겨울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지역이 확대되고, 석탄발전소 가동도 대폭 축소합니다.
김은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올겨울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우선, 4차 계절관리제의 초미세먼지 감축 목표를 제도 도입 이후 최대치로 잡았습니다.
초미세 먼지는 2%까지 줄이고, 미세먼지를 만드는 질소산화물 등 생성물질은 최대 10%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종 규제도 강화합니다.
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시행되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이 부산과 대구까지 확대됩니다.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또 서울에서는 5등급 차량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도 인상됩니다.
석탄발전소 가동은 대폭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공공석탄발전소의 경우 최대 14개 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하고, 가동하는 발전소 44개도 최대 80%까지만 출력하도록 제한합니다.
다만 민간발전소는 자발적 감축에 맡길 예정입니다.
수도권의 미세먼지 고농도 예보는 현재 12시간 전에서 36시간 전으로 빨라집니다.
예보 대상 지역도 차례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지하철 역사와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과 유치원·학교 같은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이 강화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옥외작업자에게 마스크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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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 기간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이행점검팀을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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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신선미/그래픽:강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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