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안전’ 다 지킨 거리응원…예상치 2.5배 모였다
입력 2022.11.25 (19:06)
수정 2022.11.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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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잘 싸운' 우리 대표팀, 국민들에게 모처럼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곳곳에서 지난 밤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고 아주 오랜만에 돌아온 '거리 응원' 행사였지만 설렘과 동시에 긴장, 특히 '안전'에 대한 대비 태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광화문광장이 또 한 번 '붉은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질서 있게 앞자리부터 채우는 시민들.
이번 응원전 키워드는 뭐니 뭐니 해도 "안전"입니다.
[행사 관계자 : "더 중요한 건 여러분들이 오늘, 안전하고 질서 정연하게 응원전을 펼치는 겁니다."]
오랜만에 마주하는 '응원 무대'.
[가수 :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오릅니다
["우리 함께 외치며 승리하리라~"]
경기가 시작되자, 수만 개의 눈이 일제히 스크린으로 쏠립니다.
예상했던 만 명보다 훨씬 많은 2만 5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실점을 막아낸 선방뿐 아니라, 득점을 비껴간 아쉬운 슈팅에도, '붉은 악마'들은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습니다.
["와 - !!"]
["오 필승 코리아~"]
'2002년'의 신화를 간직한 경기장에도 성대한 응원 무대가 차려졌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모교는 그 어느 곳보다 응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맥주집마다 모처럼 '대~한민국!'이 울려 퍼졌습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이겨낸 국민들은 비로소 ' 하나 됨'을 만끽했습니다.
[김경배/인천시 서구 :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고. 다음 경기 가나전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응원합니다.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김세종/서울시 강서구 : "우루과이전처럼 가나전, 포르투갈전, 16강, 그 이상까지 하면 결승까지도 갑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다중 밀집 행사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주최 측도 시민들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고 아무런 불상사 없이 응원전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 권준용 김재현 하정현 김경민/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혜
이렇게 '잘 싸운' 우리 대표팀, 국민들에게 모처럼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곳곳에서 지난 밤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고 아주 오랜만에 돌아온 '거리 응원' 행사였지만 설렘과 동시에 긴장, 특히 '안전'에 대한 대비 태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광화문광장이 또 한 번 '붉은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질서 있게 앞자리부터 채우는 시민들.
이번 응원전 키워드는 뭐니 뭐니 해도 "안전"입니다.
[행사 관계자 : "더 중요한 건 여러분들이 오늘, 안전하고 질서 정연하게 응원전을 펼치는 겁니다."]
오랜만에 마주하는 '응원 무대'.
[가수 :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오릅니다
["우리 함께 외치며 승리하리라~"]
경기가 시작되자, 수만 개의 눈이 일제히 스크린으로 쏠립니다.
예상했던 만 명보다 훨씬 많은 2만 5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실점을 막아낸 선방뿐 아니라, 득점을 비껴간 아쉬운 슈팅에도, '붉은 악마'들은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습니다.
["와 - !!"]
["오 필승 코리아~"]
'2002년'의 신화를 간직한 경기장에도 성대한 응원 무대가 차려졌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모교는 그 어느 곳보다 응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맥주집마다 모처럼 '대~한민국!'이 울려 퍼졌습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이겨낸 국민들은 비로소 ' 하나 됨'을 만끽했습니다.
[김경배/인천시 서구 :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고. 다음 경기 가나전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응원합니다.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김세종/서울시 강서구 : "우루과이전처럼 가나전, 포르투갈전, 16강, 그 이상까지 하면 결승까지도 갑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다중 밀집 행사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주최 측도 시민들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고 아무런 불상사 없이 응원전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 권준용 김재현 하정현 김경민/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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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안전’ 다 지킨 거리응원…예상치 2.5배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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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25 19:06:14
- 수정2022-11-25 19:41:59
[앵커]
이렇게 '잘 싸운' 우리 대표팀, 국민들에게 모처럼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곳곳에서 지난 밤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고 아주 오랜만에 돌아온 '거리 응원' 행사였지만 설렘과 동시에 긴장, 특히 '안전'에 대한 대비 태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광화문광장이 또 한 번 '붉은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질서 있게 앞자리부터 채우는 시민들.
이번 응원전 키워드는 뭐니 뭐니 해도 "안전"입니다.
[행사 관계자 : "더 중요한 건 여러분들이 오늘, 안전하고 질서 정연하게 응원전을 펼치는 겁니다."]
오랜만에 마주하는 '응원 무대'.
[가수 :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오릅니다
["우리 함께 외치며 승리하리라~"]
경기가 시작되자, 수만 개의 눈이 일제히 스크린으로 쏠립니다.
예상했던 만 명보다 훨씬 많은 2만 5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실점을 막아낸 선방뿐 아니라, 득점을 비껴간 아쉬운 슈팅에도, '붉은 악마'들은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습니다.
["와 - !!"]
["오 필승 코리아~"]
'2002년'의 신화를 간직한 경기장에도 성대한 응원 무대가 차려졌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모교는 그 어느 곳보다 응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맥주집마다 모처럼 '대~한민국!'이 울려 퍼졌습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이겨낸 국민들은 비로소 ' 하나 됨'을 만끽했습니다.
[김경배/인천시 서구 :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고. 다음 경기 가나전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응원합니다.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김세종/서울시 강서구 : "우루과이전처럼 가나전, 포르투갈전, 16강, 그 이상까지 하면 결승까지도 갑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다중 밀집 행사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주최 측도 시민들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고 아무런 불상사 없이 응원전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 권준용 김재현 하정현 김경민/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혜
이렇게 '잘 싸운' 우리 대표팀, 국민들에게 모처럼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곳곳에서 지난 밤 단체 응원전이 펼쳐졌는데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고 아주 오랜만에 돌아온 '거리 응원' 행사였지만 설렘과 동시에 긴장, 특히 '안전'에 대한 대비 태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김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광화문광장이 또 한 번 '붉은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질서 있게 앞자리부터 채우는 시민들.
이번 응원전 키워드는 뭐니 뭐니 해도 "안전"입니다.
[행사 관계자 : "더 중요한 건 여러분들이 오늘, 안전하고 질서 정연하게 응원전을 펼치는 겁니다."]
오랜만에 마주하는 '응원 무대'.
[가수 :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아오릅니다
["우리 함께 외치며 승리하리라~"]
경기가 시작되자, 수만 개의 눈이 일제히 스크린으로 쏠립니다.
예상했던 만 명보다 훨씬 많은 2만 5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실점을 막아낸 선방뿐 아니라, 득점을 비껴간 아쉬운 슈팅에도, '붉은 악마'들은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습니다.
["와 - !!"]
["오 필승 코리아~"]
'2002년'의 신화를 간직한 경기장에도 성대한 응원 무대가 차려졌습니다.
김민재 선수의 모교는 그 어느 곳보다 응원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맥주집마다 모처럼 '대~한민국!'이 울려 퍼졌습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이겨낸 국민들은 비로소 ' 하나 됨'을 만끽했습니다.
[김경배/인천시 서구 : "선수들이 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고. 다음 경기 가나전까지 정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응원합니다.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김세종/서울시 강서구 : "우루과이전처럼 가나전, 포르투갈전, 16강, 그 이상까지 하면 결승까지도 갑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다중 밀집 행사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주최 측도 시민들도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고 아무런 불상사 없이 응원전을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촬영기자:최재혁 권준용 김재현 하정현 김경민/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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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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