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샤를리송 ‘환상 시저스킥’…역시 브라질 영원한 우승후보
입력 2022.11.25 (21:31)
수정 2022.11.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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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첫 경기에선 이번 대회 가장 멋진 골이 탄생했습니다.
2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 공중에서 환상적인 시저스킥을 만들어냈는데요.
직접 감상해보시죠.
강나루 기잡니다.
[리포트]
열릴듯 열리지 않던 세르비아의 골문.
["왼발로 중거리! 골대!"]
하지만 후반 17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오자, 히샤를리송이 곧바로 차 넣어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그리고 10분 뒤, 이번에는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골이 그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왼발로 공중에 띄운 뒤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세르비아의 골망을 흔듭니다.
대회 직전 종아리 부상으로 가슴을 졸여야 했던 그는, 월드컵 데뷔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일약 득점왕 유력 후보에 올랐습니다.
[히샤를리송/브라질 국가대표 : "멋진 저녁이었고, 아름다운 승리였습니다. 이제 우리에겐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섯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브라질은 스무 개 넘는 슈팅을 쏟아내며 2대 0으로 승리해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팀의 중심인, 네이마르 부상이라는 암초 앞에 웃지 못했습니다.
세르비아 수비와 충돌한 뒤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주저앉은 네이마르는 후반 34분, 결국 교체됐습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척추 골절로 쓰러졌던 네이마르는 또 한 번 부상 악몽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치치/브라질 대표팀 감독 : "저는 네이마르 선수가 계속 월드컵 경기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G조 1위에 나선 브라질은 한국시각으로 29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벌입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영상편집:이웅
한편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첫 경기에선 이번 대회 가장 멋진 골이 탄생했습니다.
2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 공중에서 환상적인 시저스킥을 만들어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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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열릴듯 열리지 않던 세르비아의 골문.
["왼발로 중거리! 골대!"]
하지만 후반 17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오자, 히샤를리송이 곧바로 차 넣어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그리고 10분 뒤, 이번에는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골이 그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왼발로 공중에 띄운 뒤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세르비아의 골망을 흔듭니다.
대회 직전 종아리 부상으로 가슴을 졸여야 했던 그는, 월드컵 데뷔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일약 득점왕 유력 후보에 올랐습니다.
[히샤를리송/브라질 국가대표 : "멋진 저녁이었고, 아름다운 승리였습니다. 이제 우리에겐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섯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브라질은 스무 개 넘는 슈팅을 쏟아내며 2대 0으로 승리해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팀의 중심인, 네이마르 부상이라는 암초 앞에 웃지 못했습니다.
세르비아 수비와 충돌한 뒤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주저앉은 네이마르는 후반 34분, 결국 교체됐습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척추 골절로 쓰러졌던 네이마르는 또 한 번 부상 악몽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치치/브라질 대표팀 감독 : "저는 네이마르 선수가 계속 월드컵 경기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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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샤를리송 ‘환상 시저스킥’…역시 브라질 영원한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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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25 21:31:12
- 수정2022-11-25 21: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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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첫 경기에선 이번 대회 가장 멋진 골이 탄생했습니다.
2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 공중에서 환상적인 시저스킥을 만들어냈는데요.
직접 감상해보시죠.
강나루 기잡니다.
[리포트]
열릴듯 열리지 않던 세르비아의 골문.
["왼발로 중거리! 골대!"]
하지만 후반 17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오자, 히샤를리송이 곧바로 차 넣어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그리고 10분 뒤, 이번에는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골이 그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왼발로 공중에 띄운 뒤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세르비아의 골망을 흔듭니다.
대회 직전 종아리 부상으로 가슴을 졸여야 했던 그는, 월드컵 데뷔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일약 득점왕 유력 후보에 올랐습니다.
[히샤를리송/브라질 국가대표 : "멋진 저녁이었고, 아름다운 승리였습니다. 이제 우리에겐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섯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브라질은 스무 개 넘는 슈팅을 쏟아내며 2대 0으로 승리해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팀의 중심인, 네이마르 부상이라는 암초 앞에 웃지 못했습니다.
세르비아 수비와 충돌한 뒤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주저앉은 네이마르는 후반 34분, 결국 교체됐습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척추 골절로 쓰러졌던 네이마르는 또 한 번 부상 악몽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치치/브라질 대표팀 감독 : "저는 네이마르 선수가 계속 월드컵 경기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G조 1위에 나선 브라질은 한국시각으로 29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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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라질과 세르비아의 첫 경기에선 이번 대회 가장 멋진 골이 탄생했습니다.
2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 공중에서 환상적인 시저스킥을 만들어냈는데요.
직접 감상해보시죠.
강나루 기잡니다.
[리포트]
열릴듯 열리지 않던 세르비아의 골문.
["왼발로 중거리! 골대!"]
하지만 후반 17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오자, 히샤를리송이 곧바로 차 넣어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그리고 10분 뒤, 이번에는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골이 그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왼발로 공중에 띄운 뒤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세르비아의 골망을 흔듭니다.
대회 직전 종아리 부상으로 가슴을 졸여야 했던 그는, 월드컵 데뷔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일약 득점왕 유력 후보에 올랐습니다.
[히샤를리송/브라질 국가대표 : "멋진 저녁이었고, 아름다운 승리였습니다. 이제 우리에겐 (월드컵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섯 경기가 남아있습니다."]
브라질은 스무 개 넘는 슈팅을 쏟아내며 2대 0으로 승리해 우승 후보의 면모를 보여줬지만 팀의 중심인, 네이마르 부상이라는 암초 앞에 웃지 못했습니다.
세르비아 수비와 충돌한 뒤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주저앉은 네이마르는 후반 34분, 결국 교체됐습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척추 골절로 쓰러졌던 네이마르는 또 한 번 부상 악몽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치치/브라질 대표팀 감독 : "저는 네이마르 선수가 계속 월드컵 경기에서 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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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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