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가나전…황희찬이 다시 뛴다!

입력 2022.11.26 (06:42) 수정 2022.11.2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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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월드컵 소식입니다.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곧바로 가나와의 2차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수비수 김민재가 회복 훈련에 빠졌지만 부상 당한 황희찬이 다시 달리기 시작해 가나전 출전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도하에서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벗고 훈련장에 나선 주장 손흥민이 가볍게 사이클 페달을 돌립니다.

손흥민을 비롯해 우루과이전 주전들이 짧은 회복 훈련에 나선 사이, 이강인과 조규성 등 교체 멤버들과 경기에 뛰지 않은 선수들은 숨 가쁘게 담금질을 이어갔습니다.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김민재는 회복 훈련에 빠져 우려를 낳았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1차전을 뛰지 못한 황희찬은 따로 개인 훈련에 나섰습니다.

약 70m 거리를 여러 차례 왕복해 달리며 속도를 조금씩 높여가는 모습으로 가나전 출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송민규/축구 국가대표 : "희찬이 형은 얘기했을 때 많이 좋아지고 있고,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 것 같아요. 다(들) 회복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은 빠르고 정확한 패스를 주고 받는 훈련을 되풀이하며 수비 조직력이 약점인 가나 공략법을 가다듬었습니다.

[정우영/축구 국가대표 : "공을 뺏을 경우에 역방향으로 뒤 공간을 활용하는 게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벤투 감독이 활동량이 많은 공격수 조규성을 붙잡고 한참이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팀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나와의 2차전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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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가나전…황희찬이 다시 뛴다!
    • 입력 2022-11-26 06:42:56
    • 수정2022-11-26 06:51:01
    뉴스광장 1부
[앵커]

카타르월드컵 소식입니다.

12년 만의 16강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곧바로 가나와의 2차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수비수 김민재가 회복 훈련에 빠졌지만 부상 당한 황희찬이 다시 달리기 시작해 가나전 출전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도하에서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벗고 훈련장에 나선 주장 손흥민이 가볍게 사이클 페달을 돌립니다.

손흥민을 비롯해 우루과이전 주전들이 짧은 회복 훈련에 나선 사이, 이강인과 조규성 등 교체 멤버들과 경기에 뛰지 않은 선수들은 숨 가쁘게 담금질을 이어갔습니다.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김민재는 회복 훈련에 빠져 우려를 낳았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1차전을 뛰지 못한 황희찬은 따로 개인 훈련에 나섰습니다.

약 70m 거리를 여러 차례 왕복해 달리며 속도를 조금씩 높여가는 모습으로 가나전 출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송민규/축구 국가대표 : "희찬이 형은 얘기했을 때 많이 좋아지고 있고,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 것 같아요. 다(들) 회복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은 빠르고 정확한 패스를 주고 받는 훈련을 되풀이하며 수비 조직력이 약점인 가나 공략법을 가다듬었습니다.

[정우영/축구 국가대표 : "공을 뺏을 경우에 역방향으로 뒤 공간을 활용하는 게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벤투 감독이 활동량이 많은 공격수 조규성을 붙잡고 한참이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팀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나와의 2차전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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