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늘 가나와 2차전…김민재 출전 의지 강해

입력 2022.11.28 (19:01) 수정 2022.11.28 (19:4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축구대표팀이 오늘(28일) 밤 아프리카의 가나와 2차전을 펼칩니다.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부상에서 회복 중인 수비의 핵심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미지수인데 선수 본인의 출전 의지는 강합니다.

이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민재는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누녜스를 막다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김민재는 이후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이틀 연속 팀 훈련에 불참했습니다.

그러나 2차전을 하루 앞둔 어제 훈련장에 등장했습니다.

김민재는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선 줄곧 자전거 타기만 하면서 가볍게 몸을 풀기만 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한 최대 승부처에서 결정적 변수가 될 김민재의 회복 여부에 촉각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결전을 앞둔 김민재는 강한 출전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벤투 감독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희찬은 2차전에서도 결장합니다.

황희찬은 패스 훈련을 하면서 출전 가능성을 엿보이긴 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스크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손흥민은 가나의 빠른 스피드를 경계하면서 1%의 방심도 없을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24일 우루과이전 후 : "저희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이 준비해야 되고 선수들이 피지컬적으로도 상당히 좋을 거고 또 스피드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저희가 잘 준비해서 경기를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유럽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 김민재가 출전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은 오늘밤 10시 가나와 운명의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이상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국, 오늘 가나와 2차전…김민재 출전 의지 강해
    • 입력 2022-11-28 19:01:35
    • 수정2022-11-28 19:41:53
    뉴스 7
[앵커]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둔 축구대표팀이 오늘(28일) 밤 아프리카의 가나와 2차전을 펼칩니다.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부상에서 회복 중인 수비의 핵심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미지수인데 선수 본인의 출전 의지는 강합니다.

이호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민재는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누녜스를 막다가 부상을 당했습니다.

김민재는 이후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이틀 연속 팀 훈련에 불참했습니다.

그러나 2차전을 하루 앞둔 어제 훈련장에 등장했습니다.

김민재는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선 줄곧 자전거 타기만 하면서 가볍게 몸을 풀기만 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한 최대 승부처에서 결정적 변수가 될 김민재의 회복 여부에 촉각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결전을 앞둔 김민재는 강한 출전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벤투 감독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황희찬은 2차전에서도 결장합니다.

황희찬은 패스 훈련을 하면서 출전 가능성을 엿보이긴 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스크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손흥민은 가나의 빠른 스피드를 경계하면서 1%의 방심도 없을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24일 우루과이전 후 : "저희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이 준비해야 되고 선수들이 피지컬적으로도 상당히 좋을 거고 또 스피드적인 부분에서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저희가 잘 준비해서 경기를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유럽 리그 최정상급 수비수 김민재가 출전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은 오늘밤 10시 가나와 운명의 2차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이호준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이상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