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2.11.29 (00:25) 수정 2022.11.2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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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 차량 운전자들이 2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 새벽,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 인근에서 2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30대 B 씨의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A 씨는 차에서 내려 앞차에 있던 B 씨의 상태를 살폈는데, 이때 뒤에서 달려오던 SUV 차량이 도로에 있던 이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2차 사고로 A 씨와 B 씨가 모두 숨졌습니다.

2차 사고를 낸 SUV 차량도 다른 차량 2대에 추돌당하면서,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연구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던 중 기기에서 불이 났는데, 시험실 5개를 모두 태우고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직원 200여 명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지난 25일 전북 완주 승치산에서 난 불이 사흘 동안 진화와 되살아나기를 반복하며 축구장 네 개 반 정도 되는 산림을 태웠습니다.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낙엽 아래 불씨가 두 번이나 다시 살아났는데, 어제 낮부터 비가 내린 덕에 67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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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2-11-29 00:25:57
    • 수정2022-11-29 00:31:20
    뉴스라인 W
[앵커]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 차량 운전자들이 2차 사고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어제 새벽,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 인근에서 20대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30대 B 씨의 차량을 추돌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A 씨는 차에서 내려 앞차에 있던 B 씨의 상태를 살폈는데, 이때 뒤에서 달려오던 SUV 차량이 도로에 있던 이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2차 사고로 A 씨와 B 씨가 모두 숨졌습니다.

2차 사고를 낸 SUV 차량도 다른 차량 2대에 추돌당하면서,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연구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던 중 기기에서 불이 났는데, 시험실 5개를 모두 태우고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직원 200여 명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지난 25일 전북 완주 승치산에서 난 불이 사흘 동안 진화와 되살아나기를 반복하며 축구장 네 개 반 정도 되는 산림을 태웠습니다.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낙엽 아래 불씨가 두 번이나 다시 살아났는데, 어제 낮부터 비가 내린 덕에 67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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