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가방 시신’ 사건 한국계 여성 뉴질랜드 송환

입력 2022.11.29 (09:44) 수정 2022.11.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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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의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된 한국계 뉴질랜드 여성이 현지로 송환됐습니다.

법무부는 어제(2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질랜드 당국에 이 모 씨의 신병과 압수한 증거물을 인도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8월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 가방 속에서 아동 2명의 시신이 발견되자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뉴질랜드에 이민해 현지 국적을 취득한 이 씨는 사건 이후 한국에 들어와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 9월 울산에서 검거됐습니다.

법무부는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이씨 송환을 요청하는 범죄인 인도 청구서를 접수했고, 법원은 지난 11일 범죄인 인도를 허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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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가방 시신’ 사건 한국계 여성 뉴질랜드 송환
    • 입력 2022-11-29 09:44:25
    • 수정2022-11-29 09: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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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속 아동 시신' 사건의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된 한국계 뉴질랜드 여성이 현지로 송환됐습니다.

법무부는 어제(28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뉴질랜드 당국에 이 모 씨의 신병과 압수한 증거물을 인도했습니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8월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 가방 속에서 아동 2명의 시신이 발견되자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뉴질랜드에 이민해 현지 국적을 취득한 이 씨는 사건 이후 한국에 들어와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 9월 울산에서 검거됐습니다.

법무부는 뉴질랜드 정부로부터 이씨 송환을 요청하는 범죄인 인도 청구서를 접수했고, 법원은 지난 11일 범죄인 인도를 허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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