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에 중앙선 침범까지”…거리두기 사라지자 음주운전 고개
입력 2022.11.29 (10:32)
수정 2022.11.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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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후 처음 맞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음주운전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컴컴한 왕복 2차선 도로.
반대편 차선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달려옵니다.
이 승용차는 경적 소리와 함께 마주 오던 SUV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습니다.
["아~ 여기! 여기! 여기! 살려주세요!"]
당시 승용차를 몰았던 50대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를 넘는 0.147%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한밤 중 날벼락 같은 교통 사고에 피해 운전자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피해 운전자 : "핸들 꽉 잡고, 운명에 맡겼지! 어차피 이제 틀렸구나! (가해 차량이) 정면으로 오니까."]
도심 도로에서는 승용차와 경찰 순찰차의 추격전이 시작됐습니다.
전동 킥보드를 치고 도주하던 이 운전자는 막다른 골목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였습니다.
경찰은 40대 승용차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연말연시, 잠잠하던 음주운전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후 처음 맞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음주운전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컴컴한 왕복 2차선 도로.
반대편 차선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달려옵니다.
이 승용차는 경적 소리와 함께 마주 오던 SUV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습니다.
["아~ 여기! 여기! 여기! 살려주세요!"]
당시 승용차를 몰았던 50대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를 넘는 0.147%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한밤 중 날벼락 같은 교통 사고에 피해 운전자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피해 운전자 : "핸들 꽉 잡고, 운명에 맡겼지! 어차피 이제 틀렸구나! (가해 차량이) 정면으로 오니까."]
도심 도로에서는 승용차와 경찰 순찰차의 추격전이 시작됐습니다.
전동 킥보드를 치고 도주하던 이 운전자는 막다른 골목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였습니다.
경찰은 40대 승용차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연말연시, 잠잠하던 음주운전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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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후 처음 맞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음주운전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컴컴한 왕복 2차선 도로.
반대편 차선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달려옵니다.
이 승용차는 경적 소리와 함께 마주 오던 SUV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습니다.
["아~ 여기! 여기! 여기! 살려주세요!"]
당시 승용차를 몰았던 50대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를 넘는 0.147%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한밤 중 날벼락 같은 교통 사고에 피해 운전자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피해 운전자 : "핸들 꽉 잡고, 운명에 맡겼지! 어차피 이제 틀렸구나! (가해 차량이) 정면으로 오니까."]
도심 도로에서는 승용차와 경찰 순찰차의 추격전이 시작됐습니다.
전동 킥보드를 치고 도주하던 이 운전자는 막다른 골목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였습니다.
경찰은 40대 승용차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연말연시, 잠잠하던 음주운전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된 후 처음 맞는 연말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음주운전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국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컴컴한 왕복 2차선 도로.
반대편 차선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해 달려옵니다.
이 승용차는 경적 소리와 함께 마주 오던 SUV 차량을 정면으로 들이받습니다.
["아~ 여기! 여기! 여기! 살려주세요!"]
당시 승용차를 몰았던 50대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길이었습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치를 넘는 0.147%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한밤 중 날벼락 같은 교통 사고에 피해 운전자는 중상을 당했습니다.
[피해 운전자 : "핸들 꽉 잡고, 운명에 맡겼지! 어차피 이제 틀렸구나! (가해 차량이) 정면으로 오니까."]
도심 도로에서는 승용차와 경찰 순찰차의 추격전이 시작됐습니다.
전동 킥보드를 치고 도주하던 이 운전자는 막다른 골목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5%였습니다.
경찰은 40대 승용차 운전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 등으로 입건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연말연시, 잠잠하던 음주운전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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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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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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