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붉은 악마도 함께 뛰었다…조규성 연속골 때 열기 절정

입력 2022.11.29 (19:16) 수정 2022.11.2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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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나에 아깝게 졌지만, 응원전에서만큼은 우리가 결코 밀리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끝나고도, 승패와 관계없이,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에 박수를 보내는 성숙한 응원문화를 보여줬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 주변은 붉은 물결로 넘실댔습니다.

["오~짝짝 짝짝짝 대한민국."]

붉은 악마의 응원 열기는 경기 시작 뒤에도 쉴새 없이 이어졌습니다.

가나에 두 골을 허용하며 잠시 아쉬움에 탄식했지만.

주눅 들지 않고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대하며,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후반 시작 뒤 조규성의 연속 골로 가나를 따라잡자 관중석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습니다

["와아아아!"]

비록 다시 가나에 골을 허용하며 대표팀은 패했지만, 붉은악마는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선수들과 함께했습니다.

박빙의 승부 끝에 아쉽게 가나에 패하면서 우리 응원단은 경기장 주변을 쉽게 떠나지 못했습니다.

승패와 관계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태극전사들이 남은 포르투갈과 경기에서도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를 기원했습니다.

[황성철/붉은악마 : "끝까지 희망을 봤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만족하고요 개인적으로. 이건 월드컵이니까 다음 경기도 더 즐기고 선수들이 꼭 포르투갈을 이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응원전에서만큼은 밀리지 않았던 붉은악마.

다음 경기, 포르투갈전에서도, 교민 등과 함께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에 모여 반전을 기원하는 응원전에 나섭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성숩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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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나전 붉은 악마도 함께 뛰었다…조규성 연속골 때 열기 절정
    • 입력 2022-11-29 19:16:01
    • 수정2022-11-29 19:23:41
    뉴스 7
[앵커]

가나에 아깝게 졌지만, 응원전에서만큼은 우리가 결코 밀리지 않았습니다.

경기가 끝나고도, 승패와 관계없이,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에 박수를 보내는 성숙한 응원문화를 보여줬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에듀케이션시티 경기장 주변은 붉은 물결로 넘실댔습니다.

["오~짝짝 짝짝짝 대한민국."]

붉은 악마의 응원 열기는 경기 시작 뒤에도 쉴새 없이 이어졌습니다.

가나에 두 골을 허용하며 잠시 아쉬움에 탄식했지만.

주눅 들지 않고 태극전사의 선전을 기대하며,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대한민국 짝짝 짝짝짝."]

후반 시작 뒤 조규성의 연속 골로 가나를 따라잡자 관중석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습니다

["와아아아!"]

비록 다시 가나에 골을 허용하며 대표팀은 패했지만, 붉은악마는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까지 선수들과 함께했습니다.

박빙의 승부 끝에 아쉽게 가나에 패하면서 우리 응원단은 경기장 주변을 쉽게 떠나지 못했습니다.

승패와 관계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태극전사들이 남은 포르투갈과 경기에서도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를 기원했습니다.

[황성철/붉은악마 : "끝까지 희망을 봤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 만족하고요 개인적으로. 이건 월드컵이니까 다음 경기도 더 즐기고 선수들이 꼭 포르투갈을 이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응원전에서만큼은 밀리지 않았던 붉은악마.

다음 경기, 포르투갈전에서도, 교민 등과 함께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에 모여 반전을 기원하는 응원전에 나섭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성숩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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