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미루 환상 골…브라질 16강 확정

입력 2022.11.29 (22:02) 수정 2022.11.29 (22: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브라질은 스위스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차전 히샤를리송에 이어 이번엔 카제미루가 환상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발목 부상중인 네이마르 없이 스위스와 만난 브라질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습니다.

전반에는 스위스 수문장 얀 조머의 손끝에 슈팅이 번번이 가로막혔습니다.

후반 19분엔 비니시우스가 골키퍼와 1대 1 기회에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이전 상황에서 히샤를리송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취소됐습니다.

[KBS 해설 : "아~ 여기는 히샤를리송 선수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단 얘기네요."]

경기 막바지, 브라질다운 골이 터졌습니다.

비니시우스에 이은 호드리구의 원터치 패스를 카제미루가 과감한 아웃프런트 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KBS 해설 : "결국 해결사는 카제미루였습니다! 이 답답한 흐름, 브라질의 답답한 흐름을 카제미루가 드디어 풀어냈습니다."]

삼바축구의 전설 호나우두와 카를로스도 관중석에서 흐뭇하게 지켜봤습니다.

최종 스코어 1대 0.

브라질은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팀의 중심,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1차전 대비 슈팅이 반 이하로 줄어드는 등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큰 숙제도 확인했습니다.

[치치/브라질 대표팀 감독 : "다른 선수들도 그(네이마르)의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에 있으며, 그들이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네이마르가 없을 때 우리는 그걸 느낍니다."]

G조에서는 남은 16강 티켓 한 장을 놓고 스위스와 세르비아, 카메룬이 오는 3일 마지막 승부를 벌입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영상편집:최찬종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제미루 환상 골…브라질 16강 확정
    • 입력 2022-11-29 22:02:49
    • 수정2022-11-29 22:06:19
    뉴스 9
[앵커]

브라질은 스위스를 꺾고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1차전 히샤를리송에 이어 이번엔 카제미루가 환상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발목 부상중인 네이마르 없이 스위스와 만난 브라질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습니다.

전반에는 스위스 수문장 얀 조머의 손끝에 슈팅이 번번이 가로막혔습니다.

후반 19분엔 비니시우스가 골키퍼와 1대 1 기회에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이전 상황에서 히샤를리송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취소됐습니다.

[KBS 해설 : "아~ 여기는 히샤를리송 선수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단 얘기네요."]

경기 막바지, 브라질다운 골이 터졌습니다.

비니시우스에 이은 호드리구의 원터치 패스를 카제미루가 과감한 아웃프런트 킥으로 마무리했습니다.

[KBS 해설 : "결국 해결사는 카제미루였습니다! 이 답답한 흐름, 브라질의 답답한 흐름을 카제미루가 드디어 풀어냈습니다."]

삼바축구의 전설 호나우두와 카를로스도 관중석에서 흐뭇하게 지켜봤습니다.

최종 스코어 1대 0.

브라질은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팀의 중심,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1차전 대비 슈팅이 반 이하로 줄어드는 등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큰 숙제도 확인했습니다.

[치치/브라질 대표팀 감독 : "다른 선수들도 그(네이마르)의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에 있으며, 그들이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네이마르가 없을 때 우리는 그걸 느낍니다."]

G조에서는 남은 16강 티켓 한 장을 놓고 스위스와 세르비아, 카메룬이 오는 3일 마지막 승부를 벌입니다.

KBS 뉴스 강나룹니다.

영상편집:최찬종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