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2.11.30 (00:05) 수정 2022.11.3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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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70대가 불난 집에서 나오지를 못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머, 어머, 어떡해!"]

검붉게 타오르는 화염 속에서 한 남성이 아파트 6층 베란다 끝에 매달려 불빛으로 구조를 요청합니다.

["뛰어! 뛰어, 뛰어!"]

구조대가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았지만, 뇌 병변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 70대 남성은 뛰어내리지 못했습니다.

구조대가 불을 끄며 집 안으로 들어가 베란다에서 이 남성을 구조했는데요.

등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주차돼있던 차에서 갑자기 불길이 솟구칩니다.

휘발유 차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은 30분 만에 차량 여섯 대를 태우고 진화됐습니다.

전북 김제시의 단층 주택에서도 불이 나 집을 모두 태웠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리콜 대상인 국산 유명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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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2-11-30 00:05:31
    • 수정2022-11-30 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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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소식 전해주시죠.

[답변]

네, 소방청입니다.

거동이 불편한 70대가 불난 집에서 나오지를 못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머, 어머, 어떡해!"]

검붉게 타오르는 화염 속에서 한 남성이 아파트 6층 베란다 끝에 매달려 불빛으로 구조를 요청합니다.

["뛰어! 뛰어, 뛰어!"]

구조대가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았지만, 뇌 병변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 70대 남성은 뛰어내리지 못했습니다.

구조대가 불을 끄며 집 안으로 들어가 베란다에서 이 남성을 구조했는데요.

등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주차돼있던 차에서 갑자기 불길이 솟구칩니다.

휘발유 차 엔진룸에서 시작된 불은 30분 만에 차량 여섯 대를 태우고 진화됐습니다.

전북 김제시의 단층 주택에서도 불이 나 집을 모두 태웠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리콜 대상인 국산 유명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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