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의 ‘뜨거운 투혼’…이제 포르투갈전으로!

입력 2022.11.30 (06:11) 수정 2022.11.3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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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이 가나 전에서 보여줬던 투지와 투혼, 이제 포르투갈전으로 이을 차례입니다.

아쉬운 패배의 눈물을 닦은 선수들은 3차전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쓴 채 경기 막판 헤딩까지 시도한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아, 처절합니다."]

머리 부상에 붕대를 칭칭 감고 그라운드로 뛰어들어온 황인범. 그리고 종아리를 꽁꽁 테이핑하고 나와 절뚝거리면서도 후방을 지킨 김민재까지...

아쉬운 패배에도 빛났던 투지와 투혼은 이미 포르투갈전에 대한 다짐으로 바뀌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몇 퍼센트의 가능성을 믿고 열심히 준비해서 마지막 경기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나 전을 마치고 선배인 구자철 위원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았던 황인범은.

[황인범 : "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진짜..."]

[구자철 : "너무 고생했어."]

이내 눈물을 닦고 결코 물러설 수 없는 3차전 승부에 대한 진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전혀 포기하지 않았고, 지난 월드컵 때 선배 형들이 보여 줬던 마지막 3차전 독일과의 경기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태극전사들의 뜨거운 월드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모레 밤,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또 한번 불꽃을 태울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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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전사들의 ‘뜨거운 투혼’…이제 포르투갈전으로!
    • 입력 2022-11-30 06:11:38
    • 수정2022-11-30 0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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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이 가나 전에서 보여줬던 투지와 투혼, 이제 포르투갈전으로 이을 차례입니다.

아쉬운 패배의 눈물을 닦은 선수들은 3차전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스크를 쓴 채 경기 막판 헤딩까지 시도한 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아, 처절합니다."]

머리 부상에 붕대를 칭칭 감고 그라운드로 뛰어들어온 황인범. 그리고 종아리를 꽁꽁 테이핑하고 나와 절뚝거리면서도 후방을 지킨 김민재까지...

아쉬운 패배에도 빛났던 투지와 투혼은 이미 포르투갈전에 대한 다짐으로 바뀌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기 때문에 몇 퍼센트의 가능성을 믿고 열심히 준비해서 마지막 경기 끝까지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나 전을 마치고 선배인 구자철 위원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았던 황인범은.

[황인범 : "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진짜..."]

[구자철 : "너무 고생했어."]

이내 눈물을 닦고 결코 물러설 수 없는 3차전 승부에 대한 진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전혀 포기하지 않았고, 지난 월드컵 때 선배 형들이 보여 줬던 마지막 3차전 독일과의 경기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태극전사들의 뜨거운 월드컵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표팀은 모레 밤, 포르투갈과의 3차전에서 또 한번 불꽃을 태울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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