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연설 경계에 대체로 하락…나스닥 0.6%↓ 마감

입력 2022.11.30 (07:22) 수정 2022.11.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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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미 동부시각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포인트(0.01%) 오른 33,852.5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1포인트(0.16%) 밀린 3,957.63으로, 나스닥지수는 65.72포인트(0.59%) 하락한 10,983.7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 홍콩증시를 중심으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기대로 주가가 큰 폭 반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다소 살아났으나, 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에 대한 경계로 보합권에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또 중국이 제로 코로나19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경우 중국의 수요 둔화와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중국 아이폰 공장의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로 애플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해 3거래일 연속 떨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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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30 07:22:39
    • 수정2022-11-30 07:29:55
    국제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을 하루 앞두고 대체로 하락했습니다.

미 동부시각 2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포인트(0.01%) 오른 33,852.5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1포인트(0.16%) 밀린 3,957.63으로, 나스닥지수는 65.72포인트(0.59%) 하락한 10,983.7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아시아 시장에서 홍콩증시를 중심으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기대로 주가가 큰 폭 반등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다소 살아났으나, 증시는 다음날 예정된 파월 의장의 연설에 대한 경계로 보합권에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또 중국이 제로 코로나19 정책을 계속 유지할 경우 중국의 수요 둔화와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중국 아이폰 공장의 생산 차질에 대한 우려로 애플의 주가는 2% 이상 하락해 3거래일 연속 떨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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