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장동 연루’ 게시글 추천수 조작 혐의…검찰 기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게시물 추천 수를 조작한 인물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8일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 3월 대선을 앞두고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대장동 개발 의혹과 연루됐다’는 취지의 게시물 추천 수를 총 73차례 조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추천하지 않은 게시글에 추천이 됐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운영진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사건을 A 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