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년 만에 파업…열차 운행 차질
입력 2022.11.30 (14:03)
수정 2022.11.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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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출근길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고, 낮 시간에는 배차 간격이 늘어나고 열차 운행률도 줄어듭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6년 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오늘 오전 출근길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1호선부터 4호선까지 최대 7~8분 정도 운행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5호선에서 8호선, 9호선은 정상 운행됐습니다.
낮 시간대는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운행률이 55%~80%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교통공사는 보고 있습니다.
배차 간격도 평소보다 1~2분 정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퇴근 시간대에는 운행률이 85.7% 수준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대체 인력을 투입하고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연장합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일부 역사 인근에는 전세버스를 배치해 운행합니다.
서울교통공사와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 등에서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어제 8시간 가까이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밤 10시쯤 결렬됐습니다.
양측의 쟁점은 구조조정이었습니다.
어제 막판 교섭에서 사측이 인력 감축안을 한해 유보한다는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하철 노조 파업을 '정치적 파업'이라고 규정하고 서울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 황종원/영상편집:신남규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출근길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고, 낮 시간에는 배차 간격이 늘어나고 열차 운행률도 줄어듭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6년 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오늘 오전 출근길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1호선부터 4호선까지 최대 7~8분 정도 운행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5호선에서 8호선, 9호선은 정상 운행됐습니다.
낮 시간대는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운행률이 55%~80%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교통공사는 보고 있습니다.
배차 간격도 평소보다 1~2분 정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퇴근 시간대에는 운행률이 85.7% 수준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대체 인력을 투입하고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연장합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일부 역사 인근에는 전세버스를 배치해 운행합니다.
서울교통공사와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 등에서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어제 8시간 가까이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밤 10시쯤 결렬됐습니다.
양측의 쟁점은 구조조정이었습니다.
어제 막판 교섭에서 사측이 인력 감축안을 한해 유보한다는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하철 노조 파업을 '정치적 파업'이라고 규정하고 서울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 황종원/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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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하철 6년 만에 파업…열차 운행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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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1-30 14: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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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출근길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고, 낮 시간에는 배차 간격이 늘어나고 열차 운행률도 줄어듭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6년 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오늘 오전 출근길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1호선부터 4호선까지 최대 7~8분 정도 운행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5호선에서 8호선, 9호선은 정상 운행됐습니다.
낮 시간대는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운행률이 55%~80%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교통공사는 보고 있습니다.
배차 간격도 평소보다 1~2분 정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퇴근 시간대에는 운행률이 85.7% 수준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대체 인력을 투입하고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연장합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일부 역사 인근에는 전세버스를 배치해 운행합니다.
서울교통공사와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 등에서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어제 8시간 가까이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밤 10시쯤 결렬됐습니다.
양측의 쟁점은 구조조정이었습니다.
어제 막판 교섭에서 사측이 인력 감축안을 한해 유보한다는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하철 노조 파업을 '정치적 파업'이라고 규정하고 서울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촬영기자:조정석 황종원/영상편집:신남규
서울교통공사의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출근길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고, 낮 시간에는 배차 간격이 늘어나고 열차 운행률도 줄어듭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6년 만에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지하철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면서 오늘 오전 출근길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되는 등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1호선부터 4호선까지 최대 7~8분 정도 운행이 지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5호선에서 8호선, 9호선은 정상 운행됐습니다.
낮 시간대는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운행률이 55%~80%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교통공사는 보고 있습니다.
배차 간격도 평소보다 1~2분 정도 길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퇴근 시간대에는 운행률이 85.7% 수준 정도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으로 대체 인력을 투입하고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 배차시간을 30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연장합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일부 역사 인근에는 전세버스를 배치해 운행합니다.
서울교통공사와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 등에서 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어제 8시간 가까이 막판 협상을 벌였지만 밤 10시쯤 결렬됐습니다.
양측의 쟁점은 구조조정이었습니다.
어제 막판 교섭에서 사측이 인력 감축안을 한해 유보한다는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오늘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하철 노조 파업을 '정치적 파업'이라고 규정하고 서울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울시가 직접 개입하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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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조정석 황종원/영상편집:신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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