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13년 만에 “쌍용차 파업 헬기 진압 위법”

2009년 정리해고에 맞서 77일간 파업했던 쌍용차 노동자들이 국가에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뒤집어졌습니다. 대법원은 진압 과정에서 헬기 사용이 위법한 직무수행이었다며, 불법 집회라도 과잉 진압이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유·철강까지 확대?…2차 교섭도 ‘결렬’

화물연대 파업 일주일째를 맞아 시멘트와 정유 공급 등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업무개시명령을 정유와 철강 분야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와 화물연대의 두 번째 교섭도 40분 만에 결렬됐습니다.

‘서울 지하철’ 6년 만에 파업…협상은 재개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인력 감축에 반대하며 6년 만에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출퇴근길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서 큰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노사 양측은 협상 결렬 하루 만에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46분이나 버텼는데…잃어버린 ‘골든타임’

이태원 참사 당일 희생자 가운데는 사고 발생 46분이 지난 시각에 119 신고를 한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수본은 구조 활동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3차전 총력전”…황희찬·조규성·이강인 선발?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이 2차전 퇴장에 대해 사과하고 포르투갈전은 마지막까지 도전하면서 모든 것을 쏟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을 소화한 황희찬과 조규성, 이강인의 선발 출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