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동안 100번 마라톤 뛰는 프랑스 환경운동가

30살의 프랑스 환경 운동가 니콜라 씨는 약 석 달 전부터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라톤 풀 코스인 42.195km를 매일 달리는 것.

벌써 80여 일째 프랑스 전국을 돌며 마라톤을 뛰고 있는 그가 마침내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응원하기도 하고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지구 환경 존중에 대해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달하기 위해섭니다.

자신은 전문 마라토너가 아니지만 환경 보호 메시지를 잘 전달하기 위해 스포츠가 가장 효율적인 매개체라고 생각해 마라톤 100번 뛰기 도전에 나섰다고 말합니다.

[니콜라/환경 운동가 : "처음 시작했을 때에 비해 몸이 적응돼 수월해졌습니다. 이제 일상이 돼 괜찮습니다."]

그는 오는 10일 북부 발랑시엔에서 100일간의 4,200km 코스 완주를 마치게 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