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 대사관,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분향소 설치

입력 2022.12.01 (15:58) 수정 2022.12.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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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쩌민 전 중국 국가 주석의 분향소가 오늘(1일)부터 엿새 동안 주한중국대사관과 총영사관에 마련됩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오늘(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대사관 내에 한국 정부 관리와 각국 주한 외교사절, 국제기구 대표와 주요 우호 인사 등을 위한 빈소와 조문록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과 광주, 제주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도 빈소를 마련해 조문을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대사관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조문 전 대사관으로 연락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문 계획과 관련해 "박진 장관이 조문록에 서명하는 쪽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계획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외 인사의 중국 현지 조문 계획에 대해선 "중국 정부가 외국 조문을 받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중국 정부의 장례 절차와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따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당국자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의 연내 방한 가능성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도 "지난달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부 간 고위급 인사 교류를 해나가기로 한 만큼 필요한 소통과 협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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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 중국 대사관,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분향소 설치
    • 입력 2022-12-01 15:58:36
    • 수정2022-12-01 16:00:19
    정치
고 장쩌민 전 중국 국가 주석의 분향소가 오늘(1일)부터 엿새 동안 주한중국대사관과 총영사관에 마련됩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오늘(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대사관 내에 한국 정부 관리와 각국 주한 외교사절, 국제기구 대표와 주요 우호 인사 등을 위한 빈소와 조문록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과 광주, 제주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도 빈소를 마련해 조문을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중국대사관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조문 전 대사관으로 연락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문 계획과 관련해 "박진 장관이 조문록에 서명하는 쪽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체적인 계획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외 인사의 중국 현지 조문 계획에 대해선 "중국 정부가 외국 조문을 받지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중국 정부의 장례 절차와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따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당국자는 중국 왕이 외교부장의 연내 방한 가능성에 대해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도 "지난달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부 간 고위급 인사 교류를 해나가기로 한 만큼 필요한 소통과 협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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