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사랑의 온도탑’ 제막…“온기 나눠요”
입력 2022.12.01 (19:33)
수정 2022.12.0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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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 속에 소외된 이웃과 온기를 나누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이 지역 곳곳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에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까지 겹친 지금, 어느 때보다 나눔의 손길이 필요해 보입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본격적인 겨울의 초입.
도심 거리에 청명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구세군 자선냄비에 작지만 소중한 성금이 전해집니다.
["하나, 둘, 셋!"]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사랑의 온도탑도 세워졌습니다.
이번 겨울 대전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4억 원 정도 많은 59억 3천만 원으로 일상 회복에 맞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수준으로 정해졌습니다.
대전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5천9백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모금 첫날부터 지역 기업들의 성금 기탁이 이어졌습니다.
[이승찬/계룡건설 사장 :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같이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1인당 기부액이 전국 1위였던 충남은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23억 원 늘린 171억 원으로 정했고 세종은 지난해 11억 천만 원에 이어 올해 12억 8천만 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정태희/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이지만 대전시민들은 여느 때와 같이 따듯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해서 사랑의 마음을 크게 열어주실 것을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도탑을 달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와 ARS, 모바일 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 속에 소외된 이웃과 온기를 나누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이 지역 곳곳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에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까지 겹친 지금, 어느 때보다 나눔의 손길이 필요해 보입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본격적인 겨울의 초입.
도심 거리에 청명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구세군 자선냄비에 작지만 소중한 성금이 전해집니다.
["하나, 둘, 셋!"]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사랑의 온도탑도 세워졌습니다.
이번 겨울 대전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4억 원 정도 많은 59억 3천만 원으로 일상 회복에 맞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수준으로 정해졌습니다.
대전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5천9백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모금 첫날부터 지역 기업들의 성금 기탁이 이어졌습니다.
[이승찬/계룡건설 사장 :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같이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1인당 기부액이 전국 1위였던 충남은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23억 원 늘린 171억 원으로 정했고 세종은 지난해 11억 천만 원에 이어 올해 12억 8천만 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정태희/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이지만 대전시민들은 여느 때와 같이 따듯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해서 사랑의 마음을 크게 열어주실 것을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도탑을 달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와 ARS, 모바일 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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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01 21: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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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강추위 속에 소외된 이웃과 온기를 나누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이 지역 곳곳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에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까지 겹친 지금, 어느 때보다 나눔의 손길이 필요해 보입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본격적인 겨울의 초입.
도심 거리에 청명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구세군 자선냄비에 작지만 소중한 성금이 전해집니다.
["하나, 둘, 셋!"]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사랑의 온도탑도 세워졌습니다.
이번 겨울 대전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4억 원 정도 많은 59억 3천만 원으로 일상 회복에 맞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수준으로 정해졌습니다.
대전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5천9백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모금 첫날부터 지역 기업들의 성금 기탁이 이어졌습니다.
[이승찬/계룡건설 사장 :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같이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1인당 기부액이 전국 1위였던 충남은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23억 원 늘린 171억 원으로 정했고 세종은 지난해 11억 천만 원에 이어 올해 12억 8천만 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정태희/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이지만 대전시민들은 여느 때와 같이 따듯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해서 사랑의 마음을 크게 열어주실 것을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도탑을 달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와 ARS, 모바일 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갑자기 찾아온 강추위 속에 소외된 이웃과 온기를 나누기 위한 사랑의 온도탑이 지역 곳곳에서 일제히 막을 올렸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에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까지 겹친 지금, 어느 때보다 나눔의 손길이 필요해 보입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본격적인 겨울의 초입.
도심 거리에 청명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구세군 자선냄비에 작지만 소중한 성금이 전해집니다.
["하나, 둘, 셋!"]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사랑의 온도탑도 세워졌습니다.
이번 겨울 대전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4억 원 정도 많은 59억 3천만 원으로 일상 회복에 맞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수준으로 정해졌습니다.
대전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5천9백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갑니다.
모금 첫날부터 지역 기업들의 성금 기탁이 이어졌습니다.
[이승찬/계룡건설 사장 :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같이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1인당 기부액이 전국 1위였던 충남은 모금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23억 원 늘린 171억 원으로 정했고 세종은 지난해 11억 천만 원에 이어 올해 12억 8천만 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정태희/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이지만 대전시민들은 여느 때와 같이 따듯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향해서 사랑의 마음을 크게 열어주실 것을 저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도탑을 달굴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와 ARS, 모바일 페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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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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