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의 기적’을 2022년판 ‘도하의 기적’으로
입력 2022.12.01 (19:38)
수정 2022.12.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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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과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당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던 독일을 꺾는 장면, 생생히 기억 하실탠데요.
태극전사들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선,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또 다른 이변을 만들어내겠단 각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스웨덴과 멕시코에 연달아 패하며, 눈물을 쏟아냈던 태극전사들.
마지막 경기에서 두 골 차로 이겨야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생기는 상황.
상대는 당시 직전 대회 우승팀이자 피파 랭킹 1위 독일이었기에,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불굴의 투지로 독일을 2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카잔의 기적을 완성했습니다.
[중계멘트 : "손흥민!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2대 0입니다. 대한민국!"]
4년 뒤, 태극전사들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또다시, 비슷한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무조건 승리해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데, 그 상대가 하필 우리 조 최강국, 포르투갈입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브루누 페르난데스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워 이미 2연승을 거뒀을 정도로 전력이 탄탄합니다.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게 아니냔, 말이 나오지만, 정작 선수들은 다시 이변을 만들 의지로 가득합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지난 월드컵 때 선배 형들이 보여줬었던 마지막 3차전 독일과의 모습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4년 전 독일을 무너뜨렸던 주역인 손흥민과 김영권이 여전히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는 점도 큰 자산입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최종 예선 당시, 우리나라의 본선 진출이 극적으로 확정된, 기적의 땅 '도하'.
태극전사들은 2022년에도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각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박경상
불과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당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던 독일을 꺾는 장면, 생생히 기억 하실탠데요.
태극전사들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선,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또 다른 이변을 만들어내겠단 각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스웨덴과 멕시코에 연달아 패하며, 눈물을 쏟아냈던 태극전사들.
마지막 경기에서 두 골 차로 이겨야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생기는 상황.
상대는 당시 직전 대회 우승팀이자 피파 랭킹 1위 독일이었기에,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불굴의 투지로 독일을 2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카잔의 기적을 완성했습니다.
[중계멘트 : "손흥민!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2대 0입니다. 대한민국!"]
4년 뒤, 태극전사들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또다시, 비슷한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무조건 승리해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데, 그 상대가 하필 우리 조 최강국, 포르투갈입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브루누 페르난데스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워 이미 2연승을 거뒀을 정도로 전력이 탄탄합니다.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게 아니냔, 말이 나오지만, 정작 선수들은 다시 이변을 만들 의지로 가득합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지난 월드컵 때 선배 형들이 보여줬었던 마지막 3차전 독일과의 모습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4년 전 독일을 무너뜨렸던 주역인 손흥민과 김영권이 여전히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는 점도 큰 자산입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최종 예선 당시, 우리나라의 본선 진출이 극적으로 확정된, 기적의 땅 '도하'.
태극전사들은 2022년에도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각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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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잔의 기적’을 2022년판 ‘도하의 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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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01 19:38:38
- 수정2022-12-05 20:39:56
[앵커]
불과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당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던 독일을 꺾는 장면, 생생히 기억 하실탠데요.
태극전사들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선,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또 다른 이변을 만들어내겠단 각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스웨덴과 멕시코에 연달아 패하며, 눈물을 쏟아냈던 태극전사들.
마지막 경기에서 두 골 차로 이겨야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생기는 상황.
상대는 당시 직전 대회 우승팀이자 피파 랭킹 1위 독일이었기에,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불굴의 투지로 독일을 2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카잔의 기적을 완성했습니다.
[중계멘트 : "손흥민!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2대 0입니다. 대한민국!"]
4년 뒤, 태극전사들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또다시, 비슷한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무조건 승리해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데, 그 상대가 하필 우리 조 최강국, 포르투갈입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브루누 페르난데스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워 이미 2연승을 거뒀을 정도로 전력이 탄탄합니다.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게 아니냔, 말이 나오지만, 정작 선수들은 다시 이변을 만들 의지로 가득합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지난 월드컵 때 선배 형들이 보여줬었던 마지막 3차전 독일과의 모습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4년 전 독일을 무너뜨렸던 주역인 손흥민과 김영권이 여전히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는 점도 큰 자산입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최종 예선 당시, 우리나라의 본선 진출이 극적으로 확정된, 기적의 땅 '도하'.
태극전사들은 2022년에도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각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박경상
불과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당시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던 독일을 꺾는 장면, 생생히 기억 하실탠데요.
태극전사들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선,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또 다른 이변을 만들어내겠단 각옵니다.
김성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스웨덴과 멕시코에 연달아 패하며, 눈물을 쏟아냈던 태극전사들.
마지막 경기에서 두 골 차로 이겨야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생기는 상황.
상대는 당시 직전 대회 우승팀이자 피파 랭킹 1위 독일이었기에,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불굴의 투지로 독일을 2대 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카잔의 기적을 완성했습니다.
[중계멘트 : "손흥민! 이게 어떻게 된 겁니까. 2대 0입니다. 대한민국!"]
4년 뒤, 태극전사들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또다시, 비슷한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무조건 승리해야, 16강을 바라볼 수 있는데, 그 상대가 하필 우리 조 최강국, 포르투갈입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브루누 페르난데스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워 이미 2연승을 거뒀을 정도로 전력이 탄탄합니다.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게 아니냔, 말이 나오지만, 정작 선수들은 다시 이변을 만들 의지로 가득합니다.
[황인범/축구 국가대표 : "지난 월드컵 때 선배 형들이 보여줬었던 마지막 3차전 독일과의 모습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4년 전 독일을 무너뜨렸던 주역인 손흥민과 김영권이 여전히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는 점도 큰 자산입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최종 예선 당시, 우리나라의 본선 진출이 극적으로 확정된, 기적의 땅 '도하'.
태극전사들은 2022년에도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각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김성수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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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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