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일 밤 운명의 3차전…‘종아리 부상’ 김민재 훈련 복귀

입력 2022.12.01 (19:40) 수정 2022.12.0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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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우리나라가 내일 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릅니다.

우리나라는 무조건 승리해야 16강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데요.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 중인 수비의 핵 김민재가 다시 팀 훈련장에 나타나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김화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민재는 가나와의 2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종아리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뛰었습니다.

경기 후 김민재는 3골이나 내준 수비 결과에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가나전 후 주로 치료와 휴식에만 집중하던 김민재가 다시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김민재는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서 줄곧 자전거를 타며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김민재는 16강 진출 운명이 걸린 마지막 3차전에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일상 생활하고 운동하는 데 큰 지장은 없어 보이고요. 다음 경기 출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1, 2차전 모두 결장한 공격수 황희찬은 오늘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포르투갈전, 어느 때보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 만큼 황희찬에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황희찬이 출전한다면 손흥민을 수비 부담이 적은 중앙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 공격 전술은 좀 더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나상호/축구 국가대표 : "희찬이가 지금 훈련하고 있고 포르투갈전에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좀 더 공격적으로 파괴적인 모습 보일거라 믿기 때문에 희찬이가 포인트를 올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스크 투혼을 펼치고 있는 주장 손흥민까지, 모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대표팀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신념으로 강팀 포르투갈과의 3차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박찬걸/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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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내일 밤 운명의 3차전…‘종아리 부상’ 김민재 훈련 복귀
    • 입력 2022-12-01 19:40:11
    • 수정2022-12-05 21:21:06
    뉴스7(대구)
[앵커]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우리나라가 내일 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치릅니다.

우리나라는 무조건 승리해야 16강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데요.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 중인 수비의 핵 김민재가 다시 팀 훈련장에 나타나 출전 의지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김화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민재는 가나와의 2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종아리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뛰었습니다.

경기 후 김민재는 3골이나 내준 수비 결과에 자책하기도 했습니다.

가나전 후 주로 치료와 휴식에만 집중하던 김민재가 다시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김민재는 15분간 공개된 훈련에서 줄곧 자전거를 타며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김민재는 16강 진출 운명이 걸린 마지막 3차전에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일상 생활하고 운동하는 데 큰 지장은 없어 보이고요. 다음 경기 출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1, 2차전 모두 결장한 공격수 황희찬은 오늘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포르투갈전, 어느 때보다 공격적으로 나서야 하는 만큼 황희찬에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황희찬이 출전한다면 손흥민을 수비 부담이 적은 중앙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 공격 전술은 좀 더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나상호/축구 국가대표 : "희찬이가 지금 훈련하고 있고 포르투갈전에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좀 더 공격적으로 파괴적인 모습 보일거라 믿기 때문에 희찬이가 포인트를 올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스크 투혼을 펼치고 있는 주장 손흥민까지, 모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

대표팀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신념으로 강팀 포르투갈과의 3차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화영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박찬걸/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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