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레반도프스키에 판정승…16강 동반 진출
입력 2022.12.01 (23:51)
수정 2022.12.0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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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 최고 골잡이 맞대결은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끈 메시의 판정승이었습니다.
경기에서 진 폴란드도 골 득실에서 멕시코를 앞서며 두 팀은 나란히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란히 주장 완장을 찬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의 대결.
날카로운 창처럼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메시는 전반 38분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지만 골키퍼 손에 걸린 게 아쉬웠습니다.
[KBS 중계 : "와, 이걸 막아내나요!"]
메시의 실축 이후 아르헨티나는 오히려 더 날을 세웠습니다.
후반 시작 직후 마칼리스테르가 논스톱 슈팅으로 폴란드 골망을 먼저 흔들었습니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알바레스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습니다.
두 점 차 패배 위기에서도 폴란드의 선택은 '수비'였습니다.
추가 실점 없이 조 2위를 지키려는 듯 슈팅 하나 없던 레반도프스키도 수비에 가담하며 공을 잡은 메시를 막아섰습니다.
[KBS 중계 : "레반도프스키와 메시의 불꽃 튀는 경합이었고요. (아, 메시가 받아주지 않네요.)"]
경기 종료와 동시에 아르헨티나는 16강에 진출하며 팬들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며 초조하게 멕시코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했던 폴란드.
멕시코가 사우디를 2대 1로 이겼지만 결국 골 득실에서 1점 앞선 조 2위가 돼 환하게 웃었습니다.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는 그제서야 서로를 격려했고,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은 슈체스니의 기쁨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슈체스니/폴란드 국가대표 : "경기는 분명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 지고도 기쁜 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끝나지 않은 두 전설의 라스트 댄스, 이제 아르헨티나는 호주와 폴란드는 프랑스와 16강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이웅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 최고 골잡이 맞대결은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끈 메시의 판정승이었습니다.
경기에서 진 폴란드도 골 득실에서 멕시코를 앞서며 두 팀은 나란히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란히 주장 완장을 찬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의 대결.
날카로운 창처럼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메시는 전반 38분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지만 골키퍼 손에 걸린 게 아쉬웠습니다.
[KBS 중계 : "와, 이걸 막아내나요!"]
메시의 실축 이후 아르헨티나는 오히려 더 날을 세웠습니다.
후반 시작 직후 마칼리스테르가 논스톱 슈팅으로 폴란드 골망을 먼저 흔들었습니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알바레스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습니다.
두 점 차 패배 위기에서도 폴란드의 선택은 '수비'였습니다.
추가 실점 없이 조 2위를 지키려는 듯 슈팅 하나 없던 레반도프스키도 수비에 가담하며 공을 잡은 메시를 막아섰습니다.
[KBS 중계 : "레반도프스키와 메시의 불꽃 튀는 경합이었고요. (아, 메시가 받아주지 않네요.)"]
경기 종료와 동시에 아르헨티나는 16강에 진출하며 팬들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며 초조하게 멕시코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했던 폴란드.
멕시코가 사우디를 2대 1로 이겼지만 결국 골 득실에서 1점 앞선 조 2위가 돼 환하게 웃었습니다.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는 그제서야 서로를 격려했고,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은 슈체스니의 기쁨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슈체스니/폴란드 국가대표 : "경기는 분명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 지고도 기쁜 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끝나지 않은 두 전설의 라스트 댄스, 이제 아르헨티나는 호주와 폴란드는 프랑스와 16강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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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 레반도프스키에 판정승…16강 동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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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01 23:51:38
- 수정2022-12-02 00:11:32
[앵커]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 최고 골잡이 맞대결은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끈 메시의 판정승이었습니다.
경기에서 진 폴란드도 골 득실에서 멕시코를 앞서며 두 팀은 나란히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란히 주장 완장을 찬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의 대결.
날카로운 창처럼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메시는 전반 38분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지만 골키퍼 손에 걸린 게 아쉬웠습니다.
[KBS 중계 : "와, 이걸 막아내나요!"]
메시의 실축 이후 아르헨티나는 오히려 더 날을 세웠습니다.
후반 시작 직후 마칼리스테르가 논스톱 슈팅으로 폴란드 골망을 먼저 흔들었습니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알바레스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습니다.
두 점 차 패배 위기에서도 폴란드의 선택은 '수비'였습니다.
추가 실점 없이 조 2위를 지키려는 듯 슈팅 하나 없던 레반도프스키도 수비에 가담하며 공을 잡은 메시를 막아섰습니다.
[KBS 중계 : "레반도프스키와 메시의 불꽃 튀는 경합이었고요. (아, 메시가 받아주지 않네요.)"]
경기 종료와 동시에 아르헨티나는 16강에 진출하며 팬들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며 초조하게 멕시코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했던 폴란드.
멕시코가 사우디를 2대 1로 이겼지만 결국 골 득실에서 1점 앞선 조 2위가 돼 환하게 웃었습니다.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는 그제서야 서로를 격려했고,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은 슈체스니의 기쁨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슈체스니/폴란드 국가대표 : "경기는 분명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 지고도 기쁜 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끝나지 않은 두 전설의 라스트 댄스, 이제 아르헨티나는 호주와 폴란드는 프랑스와 16강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영상편집:이웅
아르헨티나의 메시와 폴란드의 레반도프스키, 최고 골잡이 맞대결은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끈 메시의 판정승이었습니다.
경기에서 진 폴란드도 골 득실에서 멕시코를 앞서며 두 팀은 나란히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란히 주장 완장을 찬 메시와 레반도프스키의 대결.
날카로운 창처럼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메시는 전반 38분 페널티킥까지 얻어냈지만 골키퍼 손에 걸린 게 아쉬웠습니다.
[KBS 중계 : "와, 이걸 막아내나요!"]
메시의 실축 이후 아르헨티나는 오히려 더 날을 세웠습니다.
후반 시작 직후 마칼리스테르가 논스톱 슈팅으로 폴란드 골망을 먼저 흔들었습니다.
이어 후반 22분에는 알바레스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습니다.
두 점 차 패배 위기에서도 폴란드의 선택은 '수비'였습니다.
추가 실점 없이 조 2위를 지키려는 듯 슈팅 하나 없던 레반도프스키도 수비에 가담하며 공을 잡은 메시를 막아섰습니다.
[KBS 중계 : "레반도프스키와 메시의 불꽃 튀는 경합이었고요. (아, 메시가 받아주지 않네요.)"]
경기 종료와 동시에 아르헨티나는 16강에 진출하며 팬들과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며 초조하게 멕시코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했던 폴란드.
멕시코가 사우디를 2대 1로 이겼지만 결국 골 득실에서 1점 앞선 조 2위가 돼 환하게 웃었습니다.
메시와 레반도프스키는 그제서야 서로를 격려했고, 메시의 페널티킥을 막은 슈체스니의 기쁨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슈체스니/폴란드 국가대표 : "경기는 분명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에 지고도 기쁜 건 오늘이 처음이네요."]
끝나지 않은 두 전설의 라스트 댄스, 이제 아르헨티나는 호주와 폴란드는 프랑스와 16강전을 펼칩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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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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