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헤더-김진수 크로스도 브라질 공략 무기

입력 2022.12.05 (21:20) 수정 2022.12.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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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든든한 손흥민 황회찬 조합 못지않게 브라질의 골문을 열기 위한 위협적인 병기가 있죠.

정확하고 빠른 크로스를 올리는 김진수, 그리고 헤더에 뛰어난 조규성인데요.

브라질전에서도 활약, 기대해 봅니다.

김봉진 기잡니다.

[리포트]

골문의 우리 공격수를 향해 날아가는 김진수의 크로스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모두 14번의 크로스를 올렸는데 전체 수비수 가운데 4위입니다.

축구기록분석 매체인 옵타는 한국의 주요 공격 경로가 왼쪽 측면 아래인데 김진수의 질 높은 공 배급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진수를 브라질전 키플레어어로 꼽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구자철/KBS 축구 해설위원 : "박스 안으로 공이 연결되는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만큼 득점될 확률이 높다 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요. 그만큼 좋은 질의 크로스가 올라갈 수 있어야 돼요."]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저희 선수들이 얼마만큼 자신감을 갖고 투쟁적으로 옆에 있던 동료들 또 우리 같이 고생했던 스태프들을 위해서 희생하고 경기장에서 그 이상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른바 택배 크로스의 마무리는 188cm의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의 몫입니다.

조규성은 공중볼 경합에서 18번이나 공을 따내 이 부분 1위에 올랐습니다.

가나전에선 이강인과 김진수의 크로스를 골로 마무리하는 결정력까지 보여줬습니다.

포르투갈전에선 득점은 없었지만 9번의 공중볼 경합에서 이겨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최전방의 조규성은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브라질의 중앙 수비수를 상대합니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제공권 장악력, 우리가 세계 1위 브라질의 골문을 열수 있는 또 하나의 해법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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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성 헤더-김진수 크로스도 브라질 공략 무기
    • 입력 2022-12-05 21:20:09
    • 수정2022-12-05 22:42:43
    뉴스 9
[앵커]

이렇게 든든한 손흥민 황회찬 조합 못지않게 브라질의 골문을 열기 위한 위협적인 병기가 있죠.

정확하고 빠른 크로스를 올리는 김진수, 그리고 헤더에 뛰어난 조규성인데요.

브라질전에서도 활약, 기대해 봅니다.

김봉진 기잡니다.

[리포트]

골문의 우리 공격수를 향해 날아가는 김진수의 크로스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모두 14번의 크로스를 올렸는데 전체 수비수 가운데 4위입니다.

축구기록분석 매체인 옵타는 한국의 주요 공격 경로가 왼쪽 측면 아래인데 김진수의 질 높은 공 배급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진수를 브라질전 키플레어어로 꼽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구자철/KBS 축구 해설위원 : "박스 안으로 공이 연결되는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만큼 득점될 확률이 높다 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요. 그만큼 좋은 질의 크로스가 올라갈 수 있어야 돼요."]

[김진수/축구 국가대표 : "저희 선수들이 얼마만큼 자신감을 갖고 투쟁적으로 옆에 있던 동료들 또 우리 같이 고생했던 스태프들을 위해서 희생하고 경기장에서 그 이상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른바 택배 크로스의 마무리는 188cm의 최전방 공격수 조규성의 몫입니다.

조규성은 공중볼 경합에서 18번이나 공을 따내 이 부분 1위에 올랐습니다.

가나전에선 이강인과 김진수의 크로스를 골로 마무리하는 결정력까지 보여줬습니다.

포르투갈전에선 득점은 없었지만 9번의 공중볼 경합에서 이겨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최전방의 조규성은 이제 세계 최고 수준의 브라질의 중앙 수비수를 상대합니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제공권 장악력, 우리가 세계 1위 브라질의 골문을 열수 있는 또 하나의 해법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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