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속 동해안 산불 잇따라…내일 강풍 예보

강원 동해안 6개 시군과 산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불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5일) 오후 1시 반쯤 강릉시 주문진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200 제곱미터가 불에 탔고, 앞서 어젯밤(4일) 9시쯤에는 고성군 거진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논두렁과 임야 5,000 제곱미터를 태운 뒤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6일) 새벽부터는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산불 발생에 주의를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