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 인내심 바닥 드러나…민주노총 파업 중단해야”

입력 2022.12.06 (11:01) 수정 2022.12.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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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의 전국 총파업을 두고 “국민 인내심의 바닥이 드러났다”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히 MZ 세대는 민주노총 퇴출을 외치며 릴레이 파업을 저지했다. 민주노총의 대각성과 대전환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화물연대를 제외한 다른 노조 파업들이 종료돼 동력을 잃자 산하 조직을 총동원해 불씨를 되살리려는 것”이라며 “명분은 반 노동 정책 저지라고 하지만, 실질은 반민생·반정권 투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반노동의 본거지가 됐다”며 “그들은 매번 전체 노동자라고 이름을 들먹이지만, 일부 귀족 노조원들의 특권만을 챙기려 온갖 불법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민주노총의 불법을 조장했다”며 “(민주노총은) 속히 파업을 중지하고 업무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 “민주노총이 멈춰야 나라 살아”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민주노총이 멈춰야 나라가 산다”며 “민주노총은 즉각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양 대변인은 “불법파업을 강행하고 있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도박을 하다 경찰에 검거됐다고 한다. 화물연대 일부 간부와 조합원들이 수백만 원의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며 “경제와 국민을 볼모로 13일째 불법 파업을 강행하고 있는 화물연대의 민낯”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내부에서도 파업대열에서 이탈하는 개별노조들이 늘고 있다”며 “불법파업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단호한 대응과 명분 없는 파업에 대한 국민들의 외면으로 파업의 동력이 예년 같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양 대변인은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는 구호는 어느 때보다 공허하다”며 “‘민주노총이 멈춰야 나라가 산다’, 이것이 법과 원칙,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다수 노동자와 서민들의 준엄한 불법 종식, 업무개시명령”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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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6 11:01:21
    • 수정2022-12-06 11:07:14
    정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노총의 전국 총파업을 두고 “국민 인내심의 바닥이 드러났다”며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특히 MZ 세대는 민주노총 퇴출을 외치며 릴레이 파업을 저지했다. 민주노총의 대각성과 대전환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화물연대를 제외한 다른 노조 파업들이 종료돼 동력을 잃자 산하 조직을 총동원해 불씨를 되살리려는 것”이라며 “명분은 반 노동 정책 저지라고 하지만, 실질은 반민생·반정권 투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노총은 반노동의 본거지가 됐다”며 “그들은 매번 전체 노동자라고 이름을 들먹이지만, 일부 귀족 노조원들의 특권만을 챙기려 온갖 불법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민주노총의 불법을 조장했다”며 “(민주노총은) 속히 파업을 중지하고 업무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 “민주노총이 멈춰야 나라 살아”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민주노총이 멈춰야 나라가 산다”며 “민주노총은 즉각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양 대변인은 “불법파업을 강행하고 있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도박을 하다 경찰에 검거됐다고 한다. 화물연대 일부 간부와 조합원들이 수백만 원의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며 “경제와 국민을 볼모로 13일째 불법 파업을 강행하고 있는 화물연대의 민낯”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내부에서도 파업대열에서 이탈하는 개별노조들이 늘고 있다”며 “불법파업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단호한 대응과 명분 없는 파업에 대한 국민들의 외면으로 파업의 동력이 예년 같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양 대변인은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는 구호는 어느 때보다 공허하다”며 “‘민주노총이 멈춰야 나라가 산다’, 이것이 법과 원칙,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다수 노동자와 서민들의 준엄한 불법 종식, 업무개시명령”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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