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겨울 첫 대설특보…“내일까지 3cm 더 내려”

입력 2022.12.06 (21:46) 수정 2022.12.0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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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충북에는 한때 올 겨울 들어 첫 대설 특보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중·북부 지역에 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보도에 윤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천 미터가 넘는 소백산 연화봉에 눈발이 쉴새 없이 휘날립니다.

속리산 정상 주변도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앉았습니다.

도심에서는 밤 사이 내린 눈을 치우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대학교 앞은 통학생 지각이 속출했습니다.

[조찬미/청주시 개신동 : "(집에서) 10분 걸리는데 20분 정도 걸려서 학교 지각했어요."]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오늘 하루 충북 전역에 눈발이 날렸습니다.

특히 제천은 3cm가 넘는 눈이 오면서 한때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김복희/사무관/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 : "오늘 새벽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강수 구름대가 유입돼 충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4cm의 눈이 내렸습니다."]

낮 동안 소강 상태였던 눈은 오늘 밤부터 다시 예고됐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북부 지역에 최대 3cm까지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도 분포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은 더 낮겠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 미끄럽다며, 특히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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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올겨울 첫 대설특보…“내일까지 3cm 더 내려”
    • 입력 2022-12-06 21:46:27
    • 수정2022-12-06 22:12:42
    뉴스9(청주)
[앵커]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충북에는 한때 올 겨울 들어 첫 대설 특보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중·북부 지역에 3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보도에 윤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천 미터가 넘는 소백산 연화봉에 눈발이 쉴새 없이 휘날립니다.

속리산 정상 주변도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앉았습니다.

도심에서는 밤 사이 내린 눈을 치우는 손길도 분주합니다.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대학교 앞은 통학생 지각이 속출했습니다.

[조찬미/청주시 개신동 : "(집에서) 10분 걸리는데 20분 정도 걸려서 학교 지각했어요."]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오늘 하루 충북 전역에 눈발이 날렸습니다.

특히 제천은 3cm가 넘는 눈이 오면서 한때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김복희/사무관/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 : "오늘 새벽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강수 구름대가 유입돼 충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1~4cm의 눈이 내렸습니다."]

낮 동안 소강 상태였던 눈은 오늘 밤부터 다시 예고됐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중·북부 지역에 최대 3cm까지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1도 분포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 기온은 더 낮겠습니다.

청주기상지청은 내린 눈으로 도로가 얼어 미끄럽다며, 특히 교통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윤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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