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외교부장 “중일 관계, 새 시대 요구 걸맞게 구축해야”

입력 2022.12.07 (13:58) 수정 2022.12.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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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오늘(7일) 중일 관계에 대해 “국교 정상화 실현의 초심과 사명을 상기하며 양국 관계를 올바른 방향에 따라 지속적, 안정적으로 진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고 말했습니다.

일본 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중일 양국 정·재계 인사와 지식인 등 100여 명이 양국 관계를 논하는 ‘도쿄·베이징 포럼’ 개막식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역사, 타이완 등 중대하고 민감한 문제들은 양국 관계의 정치적 근간과 관련한 것으로 적절히 대처해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며 “홍콩, 신장위구르자치구 등은 중국의 내정으로 일본이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도 포럼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일중 관계는 다양한 협력 가능성과 함께 많은 과제와 현안에 직면해 있다”며 “대화를 거듭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 구축을 도모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감한 민간 교류를 다시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민간 비영리단체인 ‘언론NPO’와 중국 국제출판집단이 주최한 이 날 포럼은 도쿄와 베이징 두 행사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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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왕이 외교부장 “중일 관계, 새 시대 요구 걸맞게 구축해야”
    • 입력 2022-12-07 13:58:10
    • 수정2022-12-07 13:59:05
    국제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오늘(7일) 중일 관계에 대해 “국교 정상화 실현의 초심과 사명을 상기하며 양국 관계를 올바른 방향에 따라 지속적, 안정적으로 진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고 말했습니다.

일본 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왕 부장은 중일 양국 정·재계 인사와 지식인 등 100여 명이 양국 관계를 논하는 ‘도쿄·베이징 포럼’ 개막식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왕 부장은 “역사, 타이완 등 중대하고 민감한 문제들은 양국 관계의 정치적 근간과 관련한 것으로 적절히 대처해 선을 넘어서는 안 된다”며 “홍콩, 신장위구르자치구 등은 중국의 내정으로 일본이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도 포럼에 보낸 영상 메시지에서 “일중 관계는 다양한 협력 가능성과 함께 많은 과제와 현안에 직면해 있다”며 “대화를 거듭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 구축을 도모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감한 민간 교류를 다시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의 민간 비영리단체인 ‘언론NPO’와 중국 국제출판집단이 주최한 이 날 포럼은 도쿄와 베이징 두 행사장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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