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최대 ‘친윤모임’ 출범…한동훈, ‘차출론’에 “장관으로 최선”
입력 2022.12.07 (19:28)
수정 2022.12.0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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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친 윤석열계 의원들이 주도한 국민의힘 내 최대 의원 모임이 오늘(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세몰이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대표 차출론'이 불거졌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장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 모임 '국민공감'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첫 행사에는 국민의힘 전체 의원 115명 중 71명이 몰렸습니다.
친윤계가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몰이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선을 의식한 듯 순수 공부 모임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의원/'국민공감' 간사 : "모임이 혹여나 계파로 흐르는 게 아닌가 우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로지 정책을 개발하고 공부하는 모임으로 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당대회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이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고,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 장제원 의원도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권 의원과 장 의원은 당 일각에 불거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출론'에 대해선 극히 일부 의견에 불과하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전당대회 심판을 보시는 분이잖아요. 그분이 기준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이 들고 그런 이야기를 자꾸 하니까 일 잘하고 있는 '한동훈 장관 차출론'도 나오고 하지 않습니까."]
한동훈 장관도 당 대표 차출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 "저는 지금까지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일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해왔고요, 앞으로도 그 생각밖에 없습니다."]
한편 비윤계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출마 여부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룰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현재 7:3에서 최대 9:1로 조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선 "그러면 그건 국민의힘이 아닌 당원의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김유진
이른바 친 윤석열계 의원들이 주도한 국민의힘 내 최대 의원 모임이 오늘(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세몰이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대표 차출론'이 불거졌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장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 모임 '국민공감'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첫 행사에는 국민의힘 전체 의원 115명 중 71명이 몰렸습니다.
친윤계가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몰이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선을 의식한 듯 순수 공부 모임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의원/'국민공감' 간사 : "모임이 혹여나 계파로 흐르는 게 아닌가 우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로지 정책을 개발하고 공부하는 모임으로 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당대회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이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고,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 장제원 의원도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권 의원과 장 의원은 당 일각에 불거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출론'에 대해선 극히 일부 의견에 불과하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전당대회 심판을 보시는 분이잖아요. 그분이 기준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이 들고 그런 이야기를 자꾸 하니까 일 잘하고 있는 '한동훈 장관 차출론'도 나오고 하지 않습니까."]
한동훈 장관도 당 대표 차출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 "저는 지금까지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일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해왔고요, 앞으로도 그 생각밖에 없습니다."]
한편 비윤계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출마 여부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룰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현재 7:3에서 최대 9:1로 조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선 "그러면 그건 국민의힘이 아닌 당원의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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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최대 ‘친윤모임’ 출범…한동훈, ‘차출론’에 “장관으로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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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07 19:28:29
- 수정2022-12-07 19:31:36
[앵커]
이른바 친 윤석열계 의원들이 주도한 국민의힘 내 최대 의원 모임이 오늘(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세몰이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대표 차출론'이 불거졌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장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 모임 '국민공감'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첫 행사에는 국민의힘 전체 의원 115명 중 71명이 몰렸습니다.
친윤계가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몰이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선을 의식한 듯 순수 공부 모임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의원/'국민공감' 간사 : "모임이 혹여나 계파로 흐르는 게 아닌가 우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로지 정책을 개발하고 공부하는 모임으로 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당대회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이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고,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 장제원 의원도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권 의원과 장 의원은 당 일각에 불거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출론'에 대해선 극히 일부 의견에 불과하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전당대회 심판을 보시는 분이잖아요. 그분이 기준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이 들고 그런 이야기를 자꾸 하니까 일 잘하고 있는 '한동훈 장관 차출론'도 나오고 하지 않습니까."]
한동훈 장관도 당 대표 차출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 "저는 지금까지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일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해왔고요, 앞으로도 그 생각밖에 없습니다."]
한편 비윤계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출마 여부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룰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현재 7:3에서 최대 9:1로 조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선 "그러면 그건 국민의힘이 아닌 당원의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김유진
이른바 친 윤석열계 의원들이 주도한 국민의힘 내 최대 의원 모임이 오늘(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세몰이가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대표 차출론'이 불거졌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장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거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공부 모임 '국민공감'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첫 행사에는 국민의힘 전체 의원 115명 중 71명이 몰렸습니다.
친윤계가 내년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세몰이에 나선 것 아니냐는 시선을 의식한 듯 순수 공부 모임임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철규/국민의힘 의원/'국민공감' 간사 : "모임이 혹여나 계파로 흐르는 게 아닌가 우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로지 정책을 개발하고 공부하는 모임으로 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당대회 당권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 안철수 의원이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고,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 장제원 의원도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권 의원과 장 의원은 당 일각에 불거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차출론'에 대해선 극히 일부 의견에 불과하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장제원/국민의힘 의원 : "전당대회 심판을 보시는 분이잖아요. 그분이 기준을 만드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이 들고 그런 이야기를 자꾸 하니까 일 잘하고 있는 '한동훈 장관 차출론'도 나오고 하지 않습니까."]
한동훈 장관도 당 대표 차출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한동훈/법무부 장관 : "저는 지금까지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일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해왔고요, 앞으로도 그 생각밖에 없습니다."]
한편 비윤계 대표 후보로 거론되는 유승민 전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출마 여부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룰에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비율을 현재 7:3에서 최대 9:1로 조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선 "그러면 그건 국민의힘이 아닌 당원의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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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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