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60%는 전·월세…“전세자금 대출 지원 가장 필요”
입력 2022.12.07 (19:30)
수정 2022.12.0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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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가구의 3분의 1은 1인 가구인데요.
이 1인 가구의 주거 형태를 살펴봤더니 60%는 전·월세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716만 6,000가구로 전체 가구 중 33.4%를 차지했습니다.
1인 가구의 비율은 전체 가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1인 가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가 1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세 이상, 30대(17.1%) 순이었습니다.
1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평균 2,691만 원으로 비교적 낮았는데, 특히 3분의 2는 연 소득이 3천만 원 미만이었습니다.
주거 점유형태를 보면 2020년 기준 전·월세(59.8%)가 가장 많았고, 자가 비율은 34%에 그쳤습니다.
전체 가구의 경우 자가 비율이 57%로 가장 높고, 전·월세가 39%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1인 가구가 원하는 주거지원 정책으로는 전세자금 대출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월세 보조금, 장기 공공임대 주택 순이었습니다.
전체 가구가 주택구입자금 정책을 가장 선호(35%)한 것과 대비되는 대목입니다.
혼자 사는 이유로는 직장 때문(34.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1인 가구의 절반(50.3%)은 미혼이었습니다.
결혼관의 경우, 결혼해야 한다는 응답은 47%,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응답은 44%로 비슷했습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8%가 넘었습니다.
통계청은 이 같은 1인 가구가 오는 2050년에는 전체 가구의 4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05년 대비 두 배 수준이 되는 건으로 특히, 70세 이상 1인 가구의 경우 지금의 10% 후반대에서 2050년 40%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우리나라 가구의 3분의 1은 1인 가구인데요.
이 1인 가구의 주거 형태를 살펴봤더니 60%는 전·월세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716만 6,000가구로 전체 가구 중 33.4%를 차지했습니다.
1인 가구의 비율은 전체 가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1인 가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가 1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세 이상, 30대(17.1%) 순이었습니다.
1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평균 2,691만 원으로 비교적 낮았는데, 특히 3분의 2는 연 소득이 3천만 원 미만이었습니다.
주거 점유형태를 보면 2020년 기준 전·월세(59.8%)가 가장 많았고, 자가 비율은 34%에 그쳤습니다.
전체 가구의 경우 자가 비율이 57%로 가장 높고, 전·월세가 39%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1인 가구가 원하는 주거지원 정책으로는 전세자금 대출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월세 보조금, 장기 공공임대 주택 순이었습니다.
전체 가구가 주택구입자금 정책을 가장 선호(35%)한 것과 대비되는 대목입니다.
혼자 사는 이유로는 직장 때문(34.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1인 가구의 절반(50.3%)은 미혼이었습니다.
결혼관의 경우, 결혼해야 한다는 응답은 47%,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응답은 44%로 비슷했습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8%가 넘었습니다.
통계청은 이 같은 1인 가구가 오는 2050년에는 전체 가구의 4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05년 대비 두 배 수준이 되는 건으로 특히, 70세 이상 1인 가구의 경우 지금의 10% 후반대에서 2050년 40%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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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가구 60%는 전·월세…“전세자금 대출 지원 가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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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12-07 20:16:02
[앵커]
우리나라 가구의 3분의 1은 1인 가구인데요.
이 1인 가구의 주거 형태를 살펴봤더니 60%는 전·월세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716만 6,000가구로 전체 가구 중 33.4%를 차지했습니다.
1인 가구의 비율은 전체 가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1인 가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가 1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세 이상, 30대(17.1%) 순이었습니다.
1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평균 2,691만 원으로 비교적 낮았는데, 특히 3분의 2는 연 소득이 3천만 원 미만이었습니다.
주거 점유형태를 보면 2020년 기준 전·월세(59.8%)가 가장 많았고, 자가 비율은 34%에 그쳤습니다.
전체 가구의 경우 자가 비율이 57%로 가장 높고, 전·월세가 39%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1인 가구가 원하는 주거지원 정책으로는 전세자금 대출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월세 보조금, 장기 공공임대 주택 순이었습니다.
전체 가구가 주택구입자금 정책을 가장 선호(35%)한 것과 대비되는 대목입니다.
혼자 사는 이유로는 직장 때문(34.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1인 가구의 절반(50.3%)은 미혼이었습니다.
결혼관의 경우, 결혼해야 한다는 응답은 47%,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응답은 44%로 비슷했습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8%가 넘었습니다.
통계청은 이 같은 1인 가구가 오는 2050년에는 전체 가구의 4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05년 대비 두 배 수준이 되는 건으로 특히, 70세 이상 1인 가구의 경우 지금의 10% 후반대에서 2050년 40%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영상편집:박은주
우리나라 가구의 3분의 1은 1인 가구인데요.
이 1인 가구의 주거 형태를 살펴봤더니 60%는 전·월세 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1인 가구는 지난해 기준 716만 6,000가구로 전체 가구 중 33.4%를 차지했습니다.
1인 가구의 비율은 전체 가구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1인 가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29세 이하가 1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세 이상, 30대(17.1%) 순이었습니다.
1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평균 2,691만 원으로 비교적 낮았는데, 특히 3분의 2는 연 소득이 3천만 원 미만이었습니다.
주거 점유형태를 보면 2020년 기준 전·월세(59.8%)가 가장 많았고, 자가 비율은 34%에 그쳤습니다.
전체 가구의 경우 자가 비율이 57%로 가장 높고, 전·월세가 39%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1인 가구가 원하는 주거지원 정책으로는 전세자금 대출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월세 보조금, 장기 공공임대 주택 순이었습니다.
전체 가구가 주택구입자금 정책을 가장 선호(35%)한 것과 대비되는 대목입니다.
혼자 사는 이유로는 직장 때문(34.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또, 1인 가구의 절반(50.3%)은 미혼이었습니다.
결혼관의 경우, 결혼해야 한다는 응답은 47%,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응답은 44%로 비슷했습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68%가 넘었습니다.
통계청은 이 같은 1인 가구가 오는 2050년에는 전체 가구의 4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05년 대비 두 배 수준이 되는 건으로 특히, 70세 이상 1인 가구의 경우 지금의 10% 후반대에서 2050년 40% 이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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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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