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헬기 사고…국토부 “대책 마련 착수”
입력 2022.12.07 (19:57)
수정 2022.12.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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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헬기 사고는 일단 발생하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십상이지만, 좀처럼 줄지 않고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인데요.
정부도 안전 대책을 논의 중이지만,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불 계도 비행을 하던 자치단체 임차 헬기가 양양 야산에 추락하면서 5명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를 포함해 2천13년 이후 10년 동안 발생한 국내 민간헬기 사고는 14건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9건이 사망사고였고, 모두 15명이 숨졌습니다.
이렇게 헬기 사고가 반복되고 인명 피해까지 잇따르고 있지만, 전반적인 대책은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특단의 개선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사고는 재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영진/한서대 헬리콥터조종학과 교수 : "지속적으로 사고가 나면 그 사고가 왜 났는지를 정밀하게 분석을 해가지고 해결을 해야지. 이 사고가 또 끝나고 나면 흐지부지되고 끝나고 나면 흐지부지 되고 그러니까 (쉽지 않습니다)."]
민간 헬기 특성상 산불 대응과 화물 운송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조종사 교육과 훈련 지원도 필요합니다.
[정윤식/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 "(헬기의) 임무별로 하나씩 분리해서 어떠한 절차로 어떻게 해야지 안전하게 된다는 기준을 마련하는 게 아마 다음 임무가 될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대학과 업체 등과 TF를 꾸려 헬기 안전 대책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도 정비와 업계 지원 등 구체적 개선 과제를 논의하고, 범정부 차원의 통합 안전 관리시스템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헬기 사고는 일단 발생하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십상이지만, 좀처럼 줄지 않고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인데요.
정부도 안전 대책을 논의 중이지만,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불 계도 비행을 하던 자치단체 임차 헬기가 양양 야산에 추락하면서 5명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를 포함해 2천13년 이후 10년 동안 발생한 국내 민간헬기 사고는 14건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9건이 사망사고였고, 모두 15명이 숨졌습니다.
이렇게 헬기 사고가 반복되고 인명 피해까지 잇따르고 있지만, 전반적인 대책은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특단의 개선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사고는 재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영진/한서대 헬리콥터조종학과 교수 : "지속적으로 사고가 나면 그 사고가 왜 났는지를 정밀하게 분석을 해가지고 해결을 해야지. 이 사고가 또 끝나고 나면 흐지부지되고 끝나고 나면 흐지부지 되고 그러니까 (쉽지 않습니다)."]
민간 헬기 특성상 산불 대응과 화물 운송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조종사 교육과 훈련 지원도 필요합니다.
[정윤식/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 "(헬기의) 임무별로 하나씩 분리해서 어떠한 절차로 어떻게 해야지 안전하게 된다는 기준을 마련하는 게 아마 다음 임무가 될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대학과 업체 등과 TF를 꾸려 헬기 안전 대책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도 정비와 업계 지원 등 구체적 개선 과제를 논의하고, 범정부 차원의 통합 안전 관리시스템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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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07 19:57:07
- 수정2022-12-07 20:09:53
[앵커]
헬기 사고는 일단 발생하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십상이지만, 좀처럼 줄지 않고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인데요.
정부도 안전 대책을 논의 중이지만,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불 계도 비행을 하던 자치단체 임차 헬기가 양양 야산에 추락하면서 5명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를 포함해 2천13년 이후 10년 동안 발생한 국내 민간헬기 사고는 14건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9건이 사망사고였고, 모두 15명이 숨졌습니다.
이렇게 헬기 사고가 반복되고 인명 피해까지 잇따르고 있지만, 전반적인 대책은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특단의 개선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사고는 재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영진/한서대 헬리콥터조종학과 교수 : "지속적으로 사고가 나면 그 사고가 왜 났는지를 정밀하게 분석을 해가지고 해결을 해야지. 이 사고가 또 끝나고 나면 흐지부지되고 끝나고 나면 흐지부지 되고 그러니까 (쉽지 않습니다)."]
민간 헬기 특성상 산불 대응과 화물 운송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조종사 교육과 훈련 지원도 필요합니다.
[정윤식/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 "(헬기의) 임무별로 하나씩 분리해서 어떠한 절차로 어떻게 해야지 안전하게 된다는 기준을 마련하는 게 아마 다음 임무가 될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대학과 업체 등과 TF를 꾸려 헬기 안전 대책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도 정비와 업계 지원 등 구체적 개선 과제를 논의하고, 범정부 차원의 통합 안전 관리시스템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촬영기자:박영웅
헬기 사고는 일단 발생하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지기 십상이지만, 좀처럼 줄지 않고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인데요.
정부도 안전 대책을 논의 중이지만,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불 계도 비행을 하던 자치단체 임차 헬기가 양양 야산에 추락하면서 5명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를 포함해 2천13년 이후 10년 동안 발생한 국내 민간헬기 사고는 14건입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9건이 사망사고였고, 모두 15명이 숨졌습니다.
이렇게 헬기 사고가 반복되고 인명 피해까지 잇따르고 있지만, 전반적인 대책은 미흡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입니다.
특단의 개선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사고는 재발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영진/한서대 헬리콥터조종학과 교수 : "지속적으로 사고가 나면 그 사고가 왜 났는지를 정밀하게 분석을 해가지고 해결을 해야지. 이 사고가 또 끝나고 나면 흐지부지되고 끝나고 나면 흐지부지 되고 그러니까 (쉽지 않습니다)."]
민간 헬기 특성상 산불 대응과 화물 운송 등 여러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조종사 교육과 훈련 지원도 필요합니다.
[정윤식/가톨릭관동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 "(헬기의) 임무별로 하나씩 분리해서 어떠한 절차로 어떻게 해야지 안전하게 된다는 기준을 마련하는 게 아마 다음 임무가 될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대학과 업체 등과 TF를 꾸려 헬기 안전 대책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도 정비와 업계 지원 등 구체적 개선 과제를 논의하고, 범정부 차원의 통합 안전 관리시스템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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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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