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해남군, 태양광발전소 위법 허가 후속 조치 외

해남군은 태양광발전소 허가 업무가 부당하게 처리됐다는 최근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라 관련 공무원 4명에 대한 징계를 전라남도 인사위원회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산림을 훼손한 태양광 업체에도 원상회복 이행방안을 요구할 예정이고, 군 건축허가과 내에 복합민원팀과 개발행위팀을 별도로 둬 허가 업무에 대한 법리 검토를 거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일 감사원은 해남군이 2015년 이후 산지에 설치된 591개의 태양광 발전소에 대해 개발행위 허가 없이 산지전용허가만으로 개발을 허가하는 등 위법한 행정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학생교육수당, 모든 지역에 지급해야”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남학생 교육수당을 모든 지역 학생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송형곤 전남도의원은 고흥교육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에서 도내 5개 시와 무안군만을 제외하고 교육 수당을 지급하는 것은 교육 불평등을 초래할 것이라며, 전남의 모든 학생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내년부터 무안을 제외한 도내 16개 군 지역 학교의 학생 1명당 월 20만 원의 교육수당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전남 생산·유통 계란, 살충제 ‘안전’

전라남도는 도내 산란계 농가와 시중 계란 판매업체의 계란에 대한 살충제 검사 결과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도는 또 도내 식용란 선별 포장업체와 식용란 수집업체에 대한 위생감시도 함께 추진해 위반이 확인된 1곳에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신안 섬 겨울꽃 축제 모레 개막

신안 섬 겨울꽃 축제가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립니다.

꽃이 핀 애기동백나무 2만 그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플라워 월과 플라워 아치 등의 포토존이 운영되고, 인공제설기로 만든 눈 내린 동백 꽃길 걷기, 소원지 쓰기와 등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