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서울시, ‘공금 부당사용 의혹’ 은마 합동점검 착수
입력 2022.12.07 (20:56)
수정 2022.12.0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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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합동점검반이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실태를 감독하기 위한 행정조사에 나섰습니다.
합동점검반은 국토부, 강남구청과 한국부동산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늘 16일까지 조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조사는 재건축추진위가 장기수선충당금 등 공금을 광역급행철도(GTX) 반대 집회와 시위 등에 사용했는지 의혹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은마아팥 주민들은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지하를 GTX C 노선이 통과하면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달부터 GTX-C 노선 우회를 주장하며 해당 노선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속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자택 앞을 찾아 항의 집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추진위가 시위 현장으로 가는 버스를 대절하고 시위 참가자에게 비용을 지급할 때 공동주택 회계상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임의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서울시 공동주택통합정보마당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00억원 이상을 유지해온 은마아파트의 장기수선충당금 잔액은 올해 10월 말 기준 56억여원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합동점검반은 행정조사 후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수사를 의뢰하거나 시정명령, 환수조치 등의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합동점검반은 국토부, 강남구청과 한국부동산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늘 16일까지 조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조사는 재건축추진위가 장기수선충당금 등 공금을 광역급행철도(GTX) 반대 집회와 시위 등에 사용했는지 의혹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은마아팥 주민들은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지하를 GTX C 노선이 통과하면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달부터 GTX-C 노선 우회를 주장하며 해당 노선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속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자택 앞을 찾아 항의 집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추진위가 시위 현장으로 가는 버스를 대절하고 시위 참가자에게 비용을 지급할 때 공동주택 회계상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임의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서울시 공동주택통합정보마당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00억원 이상을 유지해온 은마아파트의 장기수선충당금 잔액은 올해 10월 말 기준 56억여원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합동점검반은 행정조사 후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수사를 의뢰하거나 시정명령, 환수조치 등의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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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서울시, ‘공금 부당사용 의혹’ 은마 합동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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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07 20:56:36
- 수정2022-12-07 21:08:33

정부 합동점검반이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실태를 감독하기 위한 행정조사에 나섰습니다.
합동점검반은 국토부, 강남구청과 한국부동산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늘 16일까지 조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조사는 재건축추진위가 장기수선충당금 등 공금을 광역급행철도(GTX) 반대 집회와 시위 등에 사용했는지 의혹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은마아팥 주민들은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지하를 GTX C 노선이 통과하면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달부터 GTX-C 노선 우회를 주장하며 해당 노선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속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자택 앞을 찾아 항의 집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추진위가 시위 현장으로 가는 버스를 대절하고 시위 참가자에게 비용을 지급할 때 공동주택 회계상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임의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서울시 공동주택통합정보마당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00억원 이상을 유지해온 은마아파트의 장기수선충당금 잔액은 올해 10월 말 기준 56억여원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합동점검반은 행정조사 후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수사를 의뢰하거나 시정명령, 환수조치 등의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합동점검반은 국토부, 강남구청과 한국부동산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늘 16일까지 조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조사는 재건축추진위가 장기수선충당금 등 공금을 광역급행철도(GTX) 반대 집회와 시위 등에 사용했는지 의혹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입니다.
은마아팥 주민들은 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지하를 GTX C 노선이 통과하면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노선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추진위는 지난달부터 GTX-C 노선 우회를 주장하며 해당 노선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속한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자택 앞을 찾아 항의 집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추진위가 시위 현장으로 가는 버스를 대절하고 시위 참가자에게 비용을 지급할 때 공동주택 회계상 별도로 관리해야 하는 장기수선충당금을 임의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서울시 공동주택통합정보마당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00억원 이상을 유지해온 은마아파트의 장기수선충당금 잔액은 올해 10월 말 기준 56억여원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합동점검반은 행정조사 후 위법 사항이 적발되면 수사를 의뢰하거나 시정명령, 환수조치 등의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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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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