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K] 미래 태극전사 꿈꾸는 금호고 축구부
입력 2022.12.08 (19:37)
수정 2022.12.08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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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그 열기의 현장에는 광주 금호고등학교 출신의 김태환 나상호 선수도 함께 했는데요.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뒤를 이어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금호고등학교 축구부의 열정과 도전을 만나봤습니다.
광주 금호고등학교는 자타가 인정하는 축구 명문이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도 금호고 출신의 두 선수들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세계 무대를 향해 원대한 꿈을 키우고 있는 연습현장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훈련하려고 나오신거예요? 금호고의 말로만 듣던 감독님이세요?) 네, 맞습니다. (감독님 그럼 오늘 제가 훈련하는 거 한번 지켜봐도 될까요?) 네, 뭐 특별한 건 없지만 상관없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최수용 감독이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우승만 20회.
올해도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그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축구 선수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최수용/감독 : "기성용 선수라든지 전북에 지금 현역으로 이승기 선수라든지 안양에 지금 트리오도 있어요. 김경중, 백성동, 정석화 그다음에 김정민 지금 우리 월드컵 대표 김태환이나 나상호, 엄원상 많이 있습니다마는 본인들이 노력한 대가겠죠."]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자랑스러운 선배 선수들의 존재는 후배들에게 무엇보다 값진 자산입니다.
[최수용/감독 : "(졸업 후에도 선수들이) 자주 오고 또 연말에 휴식기에 들어가면 찾아와서 후배들하고 연습게임도 하고 제가 봤던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다시 피드백하고 돌아가서 또 열심히 하고 그런 환경입니다."]
수많은 축구 스타를 배출한 명장.
최수용 감독은 선수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합니다.
[최수용/감독 : "전통적으로 금호고 축구부는 기술 축구, 미드필더를 경유하는 기술 축구를 많이 강조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본인들이 기량을 연마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런 축구를 만들 수가 없어요. (그 결과) 우승도 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고 그러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단한 노력으로 내일을 향해 꿈을 키워가는 선수들.
오늘 흘린 땀방울이 모여 언젠가 값진 결실을 거두겠죠~
[강찬솔/2학년/중앙수비수 : "저는 김태환 선수랑 같이 한번 뛰어보고 싶고 나상호 선수랑도 여기 와서 같이 훈련도 하고 했는데 그냥 훈련 말고 같이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습이 끝나고 찾아온 휴식 시간.
축구 명문의 지난 역사를 만나봤습니다.
["(1998년부터 2010년 (대회) 정말 오래됐는데 다 기억나세요 감독님? 어떤 대회들이에요?) 우승했을 때 기록들이에요."]
막강한 경기력을 자랑하며 명문팀으로서의 위상을 굳게 지켜오기까지에는 감독과 선수 모두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습니다.
[최수용/감독 :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여서 사실 역사는 좀 짧습니다. 짧은데 그 대회 우승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그런데 저희들이 극적인 동점골 후 (역전골로) 우승을 했던 기억이 지금도 강하게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게 우리 선수들의 피와 땀이니까요."]
최수용 감독의 지도는 운동장에서만 그치지 않습니다.
[최수용/감독 :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 기술도 중요하지만 자기 신체적인 관리, 그다음에 축구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유연성 있게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거예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도 모두 함께 지켜봤다는데요.
꿈의 무대를 뛰는 선배들을 지켜보는 선수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송하윤/1학년/골키퍼 : "(여기 출신 선배들도 (월드컵 무대에)계셨잖아요?) 네. (그 선배들이 뛰는 거 보니까 어땠어요. 월드컵 무대를 뛰는 거 보니까?) 정말 멋지고 저도 커서 꼭 그렇게 월드컵 무대를 한번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수들은 최고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뜁니다.
[최수용/감독 : "선배들이 그랬듯이 지금은 무명이지만 혹독한 훈련을 통해서 선배들이 그렇게 성장했던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본인들도 묵묵히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지 않나..."]
명문의 자존심을 이어가는 금호고 축구부.
다음 월드컵 무대를 빛낼 스타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우리는 하나다! 금호고등학교 파이팅!"]
찾아가는K 였습니다.
그 열기의 현장에는 광주 금호고등학교 출신의 김태환 나상호 선수도 함께 했는데요.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뒤를 이어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금호고등학교 축구부의 열정과 도전을 만나봤습니다.
광주 금호고등학교는 자타가 인정하는 축구 명문이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도 금호고 출신의 두 선수들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세계 무대를 향해 원대한 꿈을 키우고 있는 연습현장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훈련하려고 나오신거예요? 금호고의 말로만 듣던 감독님이세요?) 네, 맞습니다. (감독님 그럼 오늘 제가 훈련하는 거 한번 지켜봐도 될까요?) 네, 뭐 특별한 건 없지만 상관없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최수용 감독이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우승만 20회.
올해도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그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축구 선수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최수용/감독 : "기성용 선수라든지 전북에 지금 현역으로 이승기 선수라든지 안양에 지금 트리오도 있어요. 김경중, 백성동, 정석화 그다음에 김정민 지금 우리 월드컵 대표 김태환이나 나상호, 엄원상 많이 있습니다마는 본인들이 노력한 대가겠죠."]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자랑스러운 선배 선수들의 존재는 후배들에게 무엇보다 값진 자산입니다.
[최수용/감독 : "(졸업 후에도 선수들이) 자주 오고 또 연말에 휴식기에 들어가면 찾아와서 후배들하고 연습게임도 하고 제가 봤던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다시 피드백하고 돌아가서 또 열심히 하고 그런 환경입니다."]
수많은 축구 스타를 배출한 명장.
최수용 감독은 선수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합니다.
[최수용/감독 : "전통적으로 금호고 축구부는 기술 축구, 미드필더를 경유하는 기술 축구를 많이 강조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본인들이 기량을 연마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런 축구를 만들 수가 없어요. (그 결과) 우승도 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고 그러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단한 노력으로 내일을 향해 꿈을 키워가는 선수들.
오늘 흘린 땀방울이 모여 언젠가 값진 결실을 거두겠죠~
[강찬솔/2학년/중앙수비수 : "저는 김태환 선수랑 같이 한번 뛰어보고 싶고 나상호 선수랑도 여기 와서 같이 훈련도 하고 했는데 그냥 훈련 말고 같이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습이 끝나고 찾아온 휴식 시간.
축구 명문의 지난 역사를 만나봤습니다.
["(1998년부터 2010년 (대회) 정말 오래됐는데 다 기억나세요 감독님? 어떤 대회들이에요?) 우승했을 때 기록들이에요."]
막강한 경기력을 자랑하며 명문팀으로서의 위상을 굳게 지켜오기까지에는 감독과 선수 모두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습니다.
[최수용/감독 :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여서 사실 역사는 좀 짧습니다. 짧은데 그 대회 우승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그런데 저희들이 극적인 동점골 후 (역전골로) 우승을 했던 기억이 지금도 강하게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게 우리 선수들의 피와 땀이니까요."]
최수용 감독의 지도는 운동장에서만 그치지 않습니다.
[최수용/감독 :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 기술도 중요하지만 자기 신체적인 관리, 그다음에 축구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유연성 있게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거예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도 모두 함께 지켜봤다는데요.
꿈의 무대를 뛰는 선배들을 지켜보는 선수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송하윤/1학년/골키퍼 : "(여기 출신 선배들도 (월드컵 무대에)계셨잖아요?) 네. (그 선배들이 뛰는 거 보니까 어땠어요. 월드컵 무대를 뛰는 거 보니까?) 정말 멋지고 저도 커서 꼭 그렇게 월드컵 무대를 한번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수들은 최고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뜁니다.
[최수용/감독 : "선배들이 그랬듯이 지금은 무명이지만 혹독한 훈련을 통해서 선배들이 그렇게 성장했던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본인들도 묵묵히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지 않나..."]
명문의 자존심을 이어가는 금호고 축구부.
다음 월드컵 무대를 빛낼 스타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우리는 하나다! 금호고등학교 파이팅!"]
찾아가는K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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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12-08 19:37:49
- 수정2022-12-08 21:26:33
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그 열기의 현장에는 광주 금호고등학교 출신의 김태환 나상호 선수도 함께 했는데요.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뒤를 이어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금호고등학교 축구부의 열정과 도전을 만나봤습니다.
광주 금호고등학교는 자타가 인정하는 축구 명문이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도 금호고 출신의 두 선수들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세계 무대를 향해 원대한 꿈을 키우고 있는 연습현장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훈련하려고 나오신거예요? 금호고의 말로만 듣던 감독님이세요?) 네, 맞습니다. (감독님 그럼 오늘 제가 훈련하는 거 한번 지켜봐도 될까요?) 네, 뭐 특별한 건 없지만 상관없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최수용 감독이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우승만 20회.
올해도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그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축구 선수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최수용/감독 : "기성용 선수라든지 전북에 지금 현역으로 이승기 선수라든지 안양에 지금 트리오도 있어요. 김경중, 백성동, 정석화 그다음에 김정민 지금 우리 월드컵 대표 김태환이나 나상호, 엄원상 많이 있습니다마는 본인들이 노력한 대가겠죠."]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자랑스러운 선배 선수들의 존재는 후배들에게 무엇보다 값진 자산입니다.
[최수용/감독 : "(졸업 후에도 선수들이) 자주 오고 또 연말에 휴식기에 들어가면 찾아와서 후배들하고 연습게임도 하고 제가 봤던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다시 피드백하고 돌아가서 또 열심히 하고 그런 환경입니다."]
수많은 축구 스타를 배출한 명장.
최수용 감독은 선수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합니다.
[최수용/감독 : "전통적으로 금호고 축구부는 기술 축구, 미드필더를 경유하는 기술 축구를 많이 강조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본인들이 기량을 연마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런 축구를 만들 수가 없어요. (그 결과) 우승도 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고 그러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단한 노력으로 내일을 향해 꿈을 키워가는 선수들.
오늘 흘린 땀방울이 모여 언젠가 값진 결실을 거두겠죠~
[강찬솔/2학년/중앙수비수 : "저는 김태환 선수랑 같이 한번 뛰어보고 싶고 나상호 선수랑도 여기 와서 같이 훈련도 하고 했는데 그냥 훈련 말고 같이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습이 끝나고 찾아온 휴식 시간.
축구 명문의 지난 역사를 만나봤습니다.
["(1998년부터 2010년 (대회) 정말 오래됐는데 다 기억나세요 감독님? 어떤 대회들이에요?) 우승했을 때 기록들이에요."]
막강한 경기력을 자랑하며 명문팀으로서의 위상을 굳게 지켜오기까지에는 감독과 선수 모두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습니다.
[최수용/감독 :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여서 사실 역사는 좀 짧습니다. 짧은데 그 대회 우승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그런데 저희들이 극적인 동점골 후 (역전골로) 우승을 했던 기억이 지금도 강하게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게 우리 선수들의 피와 땀이니까요."]
최수용 감독의 지도는 운동장에서만 그치지 않습니다.
[최수용/감독 :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 기술도 중요하지만 자기 신체적인 관리, 그다음에 축구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유연성 있게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거예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도 모두 함께 지켜봤다는데요.
꿈의 무대를 뛰는 선배들을 지켜보는 선수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송하윤/1학년/골키퍼 : "(여기 출신 선배들도 (월드컵 무대에)계셨잖아요?) 네. (그 선배들이 뛰는 거 보니까 어땠어요. 월드컵 무대를 뛰는 거 보니까?) 정말 멋지고 저도 커서 꼭 그렇게 월드컵 무대를 한번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수들은 최고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뜁니다.
[최수용/감독 : "선배들이 그랬듯이 지금은 무명이지만 혹독한 훈련을 통해서 선배들이 그렇게 성장했던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본인들도 묵묵히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지 않나..."]
명문의 자존심을 이어가는 금호고 축구부.
다음 월드컵 무대를 빛낼 스타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우리는 하나다! 금호고등학교 파이팅!"]
찾아가는K 였습니다.
그 열기의 현장에는 광주 금호고등학교 출신의 김태환 나상호 선수도 함께 했는데요.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뒤를 이어 세계 무대를 향한 꿈을 키워가는 금호고등학교 축구부의 열정과 도전을 만나봤습니다.
광주 금호고등학교는 자타가 인정하는 축구 명문이죠.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도 금호고 출신의 두 선수들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는데요.
세계 무대를 향해 원대한 꿈을 키우고 있는 연습현장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훈련하려고 나오신거예요? 금호고의 말로만 듣던 감독님이세요?) 네, 맞습니다. (감독님 그럼 오늘 제가 훈련하는 거 한번 지켜봐도 될까요?) 네, 뭐 특별한 건 없지만 상관없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최수용 감독이 부임한 이후 지금까지 우승만 20회.
올해도 전국대회 2관왕을 차지하며 그 저력을 보여줬는데요.
한국을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축구 선수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웠다고 합니다.
[최수용/감독 : "기성용 선수라든지 전북에 지금 현역으로 이승기 선수라든지 안양에 지금 트리오도 있어요. 김경중, 백성동, 정석화 그다음에 김정민 지금 우리 월드컵 대표 김태환이나 나상호, 엄원상 많이 있습니다마는 본인들이 노력한 대가겠죠."]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자랑스러운 선배 선수들의 존재는 후배들에게 무엇보다 값진 자산입니다.
[최수용/감독 : "(졸업 후에도 선수들이) 자주 오고 또 연말에 휴식기에 들어가면 찾아와서 후배들하고 연습게임도 하고 제가 봤던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다시 피드백하고 돌아가서 또 열심히 하고 그런 환경입니다."]
수많은 축구 스타를 배출한 명장.
최수용 감독은 선수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집중합니다.
[최수용/감독 : "전통적으로 금호고 축구부는 기술 축구, 미드필더를 경유하는 기술 축구를 많이 강조하거든요. 그러다 보면 본인들이 기량을 연마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런 축구를 만들 수가 없어요. (그 결과) 우승도 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고 그러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단한 노력으로 내일을 향해 꿈을 키워가는 선수들.
오늘 흘린 땀방울이 모여 언젠가 값진 결실을 거두겠죠~
[강찬솔/2학년/중앙수비수 : "저는 김태환 선수랑 같이 한번 뛰어보고 싶고 나상호 선수랑도 여기 와서 같이 훈련도 하고 했는데 그냥 훈련 말고 같이 국가대표로 출전해서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습이 끝나고 찾아온 휴식 시간.
축구 명문의 지난 역사를 만나봤습니다.
["(1998년부터 2010년 (대회) 정말 오래됐는데 다 기억나세요 감독님? 어떤 대회들이에요?) 우승했을 때 기록들이에요."]
막강한 경기력을 자랑하며 명문팀으로서의 위상을 굳게 지켜오기까지에는 감독과 선수 모두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습니다.
[최수용/감독 :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은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여서 사실 역사는 좀 짧습니다. 짧은데 그 대회 우승하기가 쉽지는 않아요. 그런데 저희들이 극적인 동점골 후 (역전골로) 우승을 했던 기억이 지금도 강하게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게 우리 선수들의 피와 땀이니까요."]
최수용 감독의 지도는 운동장에서만 그치지 않습니다.
[최수용/감독 :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 기술도 중요하지만 자기 신체적인 관리, 그다음에 축구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유연성 있게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거예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도 모두 함께 지켜봤다는데요.
꿈의 무대를 뛰는 선배들을 지켜보는 선수들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송하윤/1학년/골키퍼 : "(여기 출신 선배들도 (월드컵 무대에)계셨잖아요?) 네. (그 선배들이 뛰는 거 보니까 어땠어요. 월드컵 무대를 뛰는 거 보니까?) 정말 멋지고 저도 커서 꼭 그렇게 월드컵 무대를 한번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선수들은 최고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오늘도 묵묵히 뜁니다.
[최수용/감독 : "선배들이 그랬듯이 지금은 무명이지만 혹독한 훈련을 통해서 선배들이 그렇게 성장했던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본인들도 묵묵히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지 않나..."]
명문의 자존심을 이어가는 금호고 축구부.
다음 월드컵 무대를 빛낼 스타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우리는 하나다! 금호고등학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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